국힘 법사위원 “법사위가 추미애 천하…소위 구성도 마음대로”

김영희 2025. 9. 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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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법사위 소위를 구성했다고 주장하며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조배숙·곽규택·신동욱 의원 등 법사위원들과 함께 이날 법사위원장실을 항의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추 위원장 말 한마디로 모든 상임위 의사일정과 국민의힘 의원 소위 배치까지 마음대로 결정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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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실 항의 방문해 사퇴 요구
“국힘 요청 무시하고 본인 뜻대로 보임”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형수 간사(맨 오른쪽)와 위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사위 운영과 관련해 추미애 위원장실을 항의 방문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법사위 소위를 구성했다고 주장하며 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조배숙·곽규택·신동욱 의원 등 법사위원들과 함께 이날 법사위원장실을 항의 방문하고 기자들과 만나 “추 위원장 말 한마디로 모든 상임위 의사일정과 국민의힘 의원 소위 배치까지 마음대로 결정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사위가 추미애 천하”라며 “법사위가 추 위원장의 개인 사유물이고, 강성 지지층에 어필하는 도구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은 법안1소위에 조배숙 의원, 법안2소위에 주진우 의원을 맞바꿔달라는 요구를 지속해서 했지만, 추 위원장이 철저히 무시하고 박준태 의원을 1소위원으로 보임했다”며 “국민의힘 요청을 무시하고 본인 마음대로 위원을 배치하는 전무후무한 의회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간사에게 관례와 상식에 따라 1소위원을 국민의힘 요구대로 지명해달라고 했지만, 추 위원장이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사과해도 시원찮을 판에 생각이 없다는 것은 도저히 국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추 위원장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제소 가능성에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위원장실을 찾았지만, 추 위원장이 부재중으로 만남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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