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삼성생명 회계 원칙대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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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1일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에 적용하고 있는 회계처리를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
그동안 삼성생명은 1980·1990년대 유배당 보험 상품을 판매하며 가입자들이 납입한 돈으로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주식을 매수했다.
다만 삼성생명이 그동안 이 같은 회계처리를 적용한 게 당국의 허용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해온 만큼 한동안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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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1일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에 적용하고 있는 회계처리를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을 처음 밝혔다. 그동안 삼성생명은 1980·1990년대 유배당 보험 상품을 판매하며 가입자들이 납입한 돈으로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주식을 매수했다. 금융당국은 삼성전자·삼성화재 보유주식의 평가차익에 따른 배당금에 예외를 적용해왔는데, 이를 국제 원칙에 맞게 다시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이날 8개 생명보험사와 8개 손해보험사 대표, 생명·손해보험협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삼성생명 회계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국제회계기준에 맞춰서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금감원의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삼성생명은 조 단위의 배당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생명이 그동안 이 같은 회계처리를 적용한 게 당국의 허용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해온 만큼 한동안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 원장은 불건전 영업이나 내부통제 실패 시 경영진에게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보험금 수령 절차를 쉽게 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는 주문도 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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