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미리보기] 공룡들 가을야구 운명 가를 마지막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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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달 남았다.
5위 그룹과는 2.5경기 차로 한 달 안에 뒤집기 쉽지 않지만, 연승과 연패가 잇달아 나오는 이번 시즌 특성을 고려하면 언제든지 뒤바꿀 수 있는 순위다.
NC는 이달 한 달 동안 24경기를 치른다.
5강 경쟁 팀 가운데 KT와 롯데와 2경기를 치르고 삼성과는 한 차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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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발 부재·계투 과부하
타선 힘으로 5강 경쟁 이어와
확대 엔트리 투수진 보강 기대
딱 한 달 남았다. 경기 수로는 24경기다. NC 다이노스가 운명의 9월을 맞이했다. 5위 그룹과는 2.5경기 차로 한 달 안에 뒤집기 쉽지 않지만, 연승과 연패가 잇달아 나오는 이번 시즌 특성을 고려하면 언제든지 뒤바꿀 수 있는 순위다. 이제 매 경기 총력전이다.
NC는 이달 한 달 동안 24경기를 치른다. 이 가운데 14경기는 안방, 10경기는 원정이다. 안방 6연전이 두 차례 편성되는 등 이동 거리를 고려해도 나쁘지 않은 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시즌 NC는 한 팀만 제외하고 대다수 팀과 비등한 경기를 펼쳤다. 압도적 1위 LG와도 6승 8패로 선전했다. 하지만 SSG에는 3승 8패 1무로 고전했다. 이번 달에도 4차례나 맞붙는 만큼 SSG전에서 얼마나 선방하느냐에 따라 순위도 요동칠 전망이다. 다행인 점은 상대 전적에서 비교적 우위에 있었던 두산(6승 3패 2무)과도 5차례 만난다는 점이다.
아울러 NC는 현재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둔 팀이다.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가장 적은 경기를 남겨둔 롯데와 키움이 17경기인 것과 비교하면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순위 싸움에서 이 같은 경기 수 차이는 양날의 검이다. 연승 등 분위기를 타면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발생하는 체력 소모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나 토종 선발이 부재하고 계투진 과부하가 우려되는 NC로서는 마냥 달갑지는 않은 상황이다.

NC는 국내 선발과 계투진이 온전한 모습이 아닌 가운데도 타선의 힘으로 꾸준히 5위권을 지켰다. 그 선봉에는 김주원이 있다. 특히 후반기 들어 타율 0.386, 홈런 7개를 기록하는 등 타격에 눈을 뜬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꾸준히 제 몫을 하는 박민우와 박건우, 한 방을 보유한 데이비슨과 김형준, 김휘집까지 타선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문제는 국내 선발과 과부하가 걸린 계투진이다. 이런 가운데 9월 확대 엔트리가 NC에는 숨구멍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C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는 임지민을 비롯해 2일 전역하는 하준영 등이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이 힘을 보탠다면 계투진이 한층 더 촘촘해질 수 있다.
올 시즌 2약으로 분류되던 NC가 시즌 막판까지 5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예상외 선전이기는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최종 순위다. NC가 2년 만에 가을야구 막차에 탑승할 수 있을까.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