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출신 ‘정치 명문가’ 이응선 전 국회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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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 발전에 기틀을 마련한 홍천 출신 이응선 전 국회의원이 1일 별세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진흥 종합계획인 '제1차 기술진흥 5개년 계획'(1962)과 '제2차 과학기술진흥 5개년 계획'(1967년) 수립에 참여하면서 한국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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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 발전에 기틀을 마련한 홍천 출신 이응선 전 국회의원이 1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홍천에서 태어난 이 전 의원은 경기고와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건축공학 석사과정을 거쳐 1958년 현재의 국토교통부인 부흥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기술관리과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백서 발간 작업을 맡았으며 1964년에는 금속연료종합연구소를 개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을 주도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진흥 종합계획인 ‘제1차 기술진흥 5개년 계획’(1962)과 ‘제2차 과학기술진흥 5개년 계획’(1967년) 수립에 참여하면서 한국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과학기술처 국장과 실장을 거쳐 1979년 차관을 지내고, 1988년(13대)과 1996년(15대) 고향인 홍천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강원 정치의 중흥을 이끄는 인물이 된다.
고인의 부친은 홍천에서 초대(제헌)의회부터 5대까지 국회의원을, 4대 국회에선 부의장을 지냈던 이재학 전 국회부의장이며 고인의 형은 5·8대 의원을 지낸 이교선 전 의원이다. 3부자가 합쳐 ‘9선’에 이르는 정치명문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10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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