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TC, 지메일 ‘당파적 스팸 필터링’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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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앤드류 퍼거슨 위원장이 구글 지메일(Gmail)에 당파적으로 스팸을 필터링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미국 테크크런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퍼거슨 위원장이 "알파벳의 지메일 관리가 당파적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됐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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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앤드류 퍼거슨 위원장이 구글 지메일(Gmail)에 당파적으로 스팸을 필터링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미국 테크크런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퍼거슨 위원장이 “알파벳의 지메일 관리가 당파적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됐다”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위원장은 알파벳 순다르 피차이 CEO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메일이 공화당의 모금플랫폼 윈레드(WinRed)에는 스팸 처리를 하면서 같은 활동을 하는 민주당 플랫폼 액트블루(ActBlue)에는 동일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퍼거슨 위원장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메일의 스팸 필터가 공화당의 발신자가 보낸 메시지는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을 일상적으로 차단하지만 민주당이 보낸 유사한 메시지는 차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메일의 필터가 미국인들이 기대하는 발언을 받지 못하게 하거나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기부를 하지 못하게 한다면 필터가 미국 소비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기만적인 거래 관행을 보이는 것”이라며 “이는 FTC 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지메일의 스팸 필터는 “객관적인 신호를 다양하게 살펴본다”며 “이는 정치적 이념에 관계없이 모든 발신자에게 동등하게 적용한다”고 말했다.
구글 대변인은 또 “우리는 이 서한을 검토하고 건설적으로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화당 지지 보수주의자들은 지메일을 포함한 여러 디지털 플랫폼에서 검열을 받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불평해 왔다.
2023년 연방선거관리위원회는 지메일의 스팸 필터에 대한 공화당원의 불만을 기각했고, 연방법원도 유사한 불만이 제기된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의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지난달 연방 판사는 X의 반유대주의 콘텐츠에 대해 조사를 벌인 좌파 성향 단체 미디어 매터스(Media Matters)에 대한 FTC의 조사를 ‘보복 행위’라며 금지했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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