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난 성시경 막걸리, 로제 버전으로 글로벌 무대 노린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5. 9. 1. 17: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시경이 이끄는 전통주 브랜드 ‘경(璄)’이 두 번째 제품 ‘경탁주 로제 12도’를 출시한다. 사진 ㅣ에스케이재원
가수 성시경이 이끄는 전통주 브랜드 ‘경(璄)’이 두 번째 제품 ‘경탁주 로제 12도’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경탁주 12도’가 전통주 품평회 대상을 수상하고 일본 수출까지 성공하며 시장에 안착한 가운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층을 한층 더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경’은 오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지하 1층 ‘아메바 팝업존’에서 신제품과 전용잔을 공개한다. ‘경탁주 로제 12도’는 기존 제품의 묵직하고 깔끔한 맛에 붉은 쌀 발효로 형성된 은은한 꽃분홍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색소나 향료를 첨가하지 않고 국내산 붉은 쌀만으로 빚어 자연스러운 색과 풍미를 구현했다.

전용잔도 눈길을 끈다. 달항아리의 곡선미를 모티프로 한 디자인에 꽃잎을 닮은 실루엣을 적용했고, ‘Deep Moment, Drink Kyung’ 문구와 브랜드 로고를 새겨 차별성을 강조했다.

성시경은 지난해 주류 스타트업 제이1과 협업해 ‘경탁주 12도’를 처음 출시했다. 신평양조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이 제품은 쌀 함유량 46% 이상, 거의 물을 타지 않은 고도수 막걸리로,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이어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며 ‘차세대 대세 막걸리’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해외 소비자들의 온라인몰 유입과 배송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소비기한이 제조일로부터 6개월로 연장돼 유통 안정성도 강화됐다.

성시경은 “막걸리를 단순한 전통주가 아닌, 현대적 감각을 입힌 프리미엄 주류로 확장하고 싶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한국 술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