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DT인] “K-치킨의 글로벌 시장 개척자 역할… 2030년내 5만개 매장 개설할 것”

박순원 2025. 9. 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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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탑 프랜차이즈 그룹 도약'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이후 2003년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고, 2025년 9월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 매장을 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BBQ가 K-치킨의 글로벌 시장 개척자 역할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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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아 ‘글로벌 탑 프랜차이즈 그룹 도약’ 선포
경기 연천 1호점… 57개국에 매장 둔 프랜차이즈로 성장
“임직원·가맹점주들 열정과 헌신이 회사 성장의 원동력”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1일 인천 인스파이어호텔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BBQ 제공]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탑 프랜차이즈 그룹 도약’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BBQ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디지털 혁신을 병행하면서도 협력업체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윤 회장은 1일 인천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진행한 창립 30주년 행사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의 30년, 100년, 1000년을 나아가기 위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BBQ의 역사와 회사 성장의 원동력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BBQ DNA’와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주)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BBQ가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것은 여러분 모두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BBQ는 이날 창업부터 이어진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너시스BBQ는 1995년 9월 1일 경기 연천 전곡에 BBQ 1호점을 열며 출범했다. 이후 2003년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고, 2025년 9월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 매장을 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콜롬비아 기업 베베쿠사(Bebeku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으로 글로벌 확장 벨트를 넓혔다.

BBQ가 2003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당시만 해도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이 과연 해외에서 통하겠느냐”는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브랜드와 메뉴 현지화를 이어가며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소비자 인지도를 쌓았고, 지금은 K-치킨의 대표주자이자 해외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BBQ가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내자, 이후 BHC와 교촌치킨, 멕시카나 등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도 동남아, 미주, 중동 등지로 속속 진출하며 ‘K-치킨’의 세계화를 확장하고 있다. BBQ가 K-치킨의 글로벌 시장 개척자 역할을 한 셈이다.

윤 회장은 “우리는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먼저 인지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도전해왔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030년 전 세계 5만 매장 개설’이라는 비전과 미래 전략도 공유했다. 윤 회장은 회사 확장 전략의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DX)을 꼽았다.

윤 회장은 2018년부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글로벌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해 전 세계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고, 매출 예측과 공급망 관리에 있어서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또 현장지원시스템(SFA) 개편과 그룹웨어 통합 등을 통해 글로벌 가맹점과의 소통 및 교육 환경도 디지털화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2030년 5만개 매장 개설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 기반은 이미 갖춰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명예의 전당’ 헌정식도 함께 진행됐다. BBQ 창립과 성장에 기여한 서인성 부회장, 성인교 고문, 김단 사장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헌정 영상과 함께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순서도 이어졌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BBQ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을 만든다는 창업 이념을 더욱 깊게 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 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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