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부진' 화학·2차전지·화장품주, 일제 하락 [핫종목]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지난달 수출 실적이 부진한 화학·이차전지(2차전지)·화장품 관련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솔케미칼(01468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7800원(10.04%) 내린 15만 950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홀딩스(005490)(-1.58%), 롯데케미칼(011170)(-2.68%) 등 2차전지 소재 및 석유화학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차전지 부문 8월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3% 감소했다. 미국 내 현지 생산 확대로 인한 수출 대체 효과와 핵심 광물 가격 하락에 따른 단가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또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18.7% 줄었다. 유가 하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 등 영향으로 제품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11.7%로 하락했다. 내수침체와 해외 경쟁 격화, 일부 히트제품 의존도에 대한 우려 영향이다. 이에 에이피알(278470)(-0.66%), LG생활건강(051900)(-1.02%), 애경산업(018250)(-1.42%) 등이 내렸다.
한편 8월 수출액은 58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에는 반도체(27.1%), 자동차(8.6), 선박(11.8%) 등 3대 품목이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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