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특집] 수시는 전형 분석·일정 관리 싸움…실수 하나가 합격 기회 좌우

김명규 기자 2025. 9.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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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의 수시모집이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교과 중심의 지역 입시 구조 속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라면, 대학별 일정과 전형 절차를 철저히 숙지하는 것으로 합격의 기회를 완벽히 잡을 수 있다"면서 "지원 대학을 나열하는 수준으로는 부족하다. 원서 접수, 서류, 면접, 논술까지 개별 일정을 수첩에 기록해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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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논술 대학별고사 일정 겹침 주의
지원 대학별 일정 기록해 관리해야
충원 합격·특별 전형도 꼼꼼히 살펴봐야
대구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입 수시전형 상담을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2026학년도 대학의 수시모집이 본격 개막을 앞두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성적만큼 중요한 것이 일정 관리"라며 "원서 접수부터 대학별 고사까지 이어지는 전형 일정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시 전형 일정을 확인할 때는 원서 접수 마감 시간 및 서류 제출 기한, 1차 합격자 발표일, 면접⋅논술 등의 대학별 고사 일정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일정이 겹치진 않는지, 같은 날에 진행되더라도 시험 시간에 따라 두 대학 모두 응시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6장의 수시 원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서류 제출도 변수다. 학생부는 온라인 동의로 간단히 처리되지만, 전형에 따라 추천서나 활동 증빙 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 특히 우편 제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감 하루 이틀 전 미리 발송해야 안전하다. 지난해부터 자기소개서는 폐지됐지만 일부 학과에서는 여전히 별도의 활동 증빙을 요구하기 때문에 전형 안내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에 따른 일정도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면접·논술을 반영하는 전형은 수능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데, 일정이 겹칠 경우 응시 전략에 큰 영향을 준다. 같은 날 시험이 잡히더라도 시간대가 다르면 복수 응시가 가능하지만, 겹치면 사실상 한 곳을 포기해야 한다. 지원 단계에서부터 대학별고사 시간표를 살펴야 하는 이유다.

충원 합격 일정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수시모집은 최초 합격자뿐 아니라 충원 합격자도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데, 충원 발표를 기다리다 정시 원서를 놓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때문에 희망 대학에 대한 '소신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별전형도 눈여겨 봐야한다. 기초수급대상자나 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기회균등전형은 수험생들에게 추가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들 역시 일정 비율로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어, 해당 자격이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모집 요강을 확인해 혜택을 활용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교과 중심의 지역 입시 구조 속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라면, 대학별 일정과 전형 절차를 철저히 숙지하는 것으로 합격의 기회를 완벽히 잡을 수 있다"면서 "지원 대학을 나열하는 수준으로는 부족하다. 원서 접수, 서류, 면접, 논술까지 개별 일정을 수첩에 기록해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송원학원 진학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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