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민석 만나 대화 물꼬 텄다…여야정 ‘협치 복원’ 신호탄 될까

이상훈 기자 2025. 9. 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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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국정운영과 민생 문제 등에 있어 향후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취재진과 만나 "(이 대통령과의 회담은) 오늘 김 총리의 예방이 이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서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야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것을 제안했기 때문에 장 대표와 이 대통령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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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국정운영과 민생 문제 등에 있어 향후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초강경 발언을 이어간 장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를 만나 협치를 제안한 것이다.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이 현재 조율 중인 가운데 이날 장 대표와 김 총리 간 만남이 여야 협치 복원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국회에서 취임 축하 차 방문한 김 총리를 맞이한 장 대표는 강릉의 가뭄 상황, 한미정상회담 등 현안을 언급하다 "산적한 민생 문제가 있고 해결해야 될 여러 어려운 문제들이 있는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고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계속 과거의 일로 무리하게 야당을 공격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여야가 협치할 수 있는데 있어서 총리도 노력해 주시고 여야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장 대표가 첫 시작 말씀으로 한미정상회담 등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을 말씀해줘 공감하고 감사드린다. 그런 것들을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아가는 것이 국회고 정치"라면서 "이 대통령도 여야 지도부와 함께 회담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을 당연히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은 김 총리와의 접견을 계기로 이 대통령과 장 대표의 영수회담이 성사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단독 면담을 요구해왔다.

다만 "추후 제1야당 대표와 회담을 약속한다면 우선 여야 지도부 회동을 할 수 있다"며 다소 양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취재진과 만나 "(이 대통령과의 회담은) 오늘 김 총리의 예방이 이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서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야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것을 제안했기 때문에 장 대표와 이 대통령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수회담 형식, 즉 1대 1을 전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이 대통령이 얼마나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느냐에 따라 빠른 시일에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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