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4시] 창원시, AX 선도공장으로 산단 혁신 가속화
창원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야간 관람시간 1시간 연장 운영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원국가산단의 생산액과 무역 수출액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창원국가산단은 사상 처음으로 생산액 62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생산액 30조7000억원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나가고 있다. 같은 기간 창원 지역 수출액도 117억 달러를 기록해 5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창원시는 이러한 성장 추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인공지능 혁신, 문화·산업 융합, 안정적인 무역기반 구축, K-방산 수출 확대 지원 등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첨단 제조 혁신(AX)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로봇, 자동화,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용,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제조업 특화 AI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최신 기술을 쉽게 접목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 공모사업인 'AI 팩토리 사업'을 통해 AX 대표 선도공장을 구축하고 산단 입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미국 관세 대응 전략도 추진한다. 창원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117억달러(전년 대비 +7.9%)를 기록, 전국 수출의 3.5%, 경남 수출의 51.6%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고율관세 부과와 관련 규제 강화로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대미 수출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관세 비상 대응 협의체와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가동해 품목별 맞춤 컨설팅, 저금리 금융지원, 수출보험 확대 등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원이 글로벌 K-방산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창원지역 무기류 수출액은 약 19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9% 급증하며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폴란드 등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며 세계 시장에서 K-방산의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창원국가산단은 이제 디지털·인공지능 혁신과 문화 융합, 그리고 방위·원전 산업의 세계 시장 선도로 미래 50년을 열어가고 있다" "앞으로 청년과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 세계적인 첨단산업 도시 창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289개소로 확대 정비
경남 창원시는 기후위기 심화로 인해 극한 호우 등 대형·장기 재난이 빈번해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로 임시주거시설을 기존 246개소에서 289개소로 확대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신속한 대피와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전 읍·면·동 합동 전수조사와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단계별 운영체계 구축, 수용능력 재산정, 시설 유형 다양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는 임시주거시설의 단계별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이재민 구호의 실효성을 높였다. 1단계 즉시대피형은 53개 행정복지센터(상남동·태백동은 인근 경로당 지정) 우선 지정해 재난 발생 시 즉시 운영 가동, 생활권 내 신속 대피, 행정복지서비스 원스톱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2단계 장기체류형은 체육관, 연수시설, 민간 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대규모 재난이나 장기 체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경남대학교 옥계연수원 등은 독립형 숙박 공간을 갖춰 장기 체류 시 이재민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 일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 재해구호물자 424개를 자체 제작·비축했으며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재해구호 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최근 기후위기로 재난의 형태가 예측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임시주거시설 확보는 시민 생존권 보장의 핵심"이라며 "체계적인 관리와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야간 관람시간 1시간 연장 운영
경남 창원시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야간 관람시간을 국화작품 전시장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해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야간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국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마산합포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마산국화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마산국화축제 위원 외에 관광과 축제팀, 도시농업과 축제화훼팀, 축제 대행사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국화작품 전시장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늘여 오후 10시까지 관람을 허용한다. 또한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국화 개화 지연 방지 대책과 해양신도시 임시주차장 활용 방안 등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기판 위원장은 "올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 235점의 국화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창원의 대표 가을 축제로 많은 관광객이 마산국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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