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 신임 예술감독으로 지휘자 최수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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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휘자 최수열을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안무가 백현순을 인천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 각각 위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최 감독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지역 악단에 대한 경험을 쌓았던 지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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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말러 교향곡 9번 연주...내년 창단 60주년
인천시립무용단도 예술감독으로 백현순 위촉
인천시가 지휘자 최수열을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안무가 백현순을 인천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으로 각각 위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최 감독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지역 악단에 대한 경험을 쌓았던 지휘자다.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과 젊은 음악인들과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음악적 실험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달엔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을 이끌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과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관객에게 들려줬다.
인천시향은 올 하반기에 최 감독과 함께 라벨 등의 음악을 인천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최 감독이 이 악단과 선보일 첫 무대는 오는 26일 인천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다. 에드가 바레즈의 ‘튜닝 업’을 선보인 뒤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올 12월 17일엔 말러 교향곡 9번도 연주한다.
인천시향은 내년이면 창단 60주년을 맞는다. 이 악단은 예술의전당이 매년 여는 교향악축제에도 꾸준히 참가해 왔다. 지난 4월 열린 올해 축제에선 지휘자 정한결과 함께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라벨이 편곡한 버전을 연주했다. 이 악단에선 예술감독이 상임지휘자를 겸한다. 상임지휘자 자리는 지휘자 김중석을 시작으로 임원식, 금노상, 중국 상하이 출신의 첸 주오황, 금난새, 정치용 등이 거쳐 갔다. 2018년 취임했던 지휘자 이병욱이 지난해 임기를 마친 뒤론 이 악단의 상임지휘자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임 에술감독이 된 백 감독은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19년간 제자들을 양성했던 무용수다. 한국춤협회 이사장도 맡으면서 한국 무용 발전에 기여했다. 1981년 창단한 이 무용단은 ‘만찬-진, 오귀’, ‘담청’, ‘비가’ 등의 창작 작품과 무용축제 ‘춤추는 도시 인천’ 등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적 해석을 결합하는 데 힘써왔다. 백 감독은 오는 12월 19·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인천시립무용단 정기공연으로 처음 시민들과 만난다. 구체적인 공연 내용은 미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문화는 인천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내년 교향악단 창단 60주년과 무용단 창단 45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예술감독들이 인천시민들을 위해 수준 높은 무대를 많이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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