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성과급 상한 폐지·6% 인상

이상현 2025. 9. 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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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지급 문제로 진통을 겪던 SK하이닉스 노사가 약 3개월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마련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의 최대 1000%를 한도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선 기준을 폐지하고 6.0%의 임금을 인상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이천과 청주캠퍼스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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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지급 문제로 진통을 겪던 SK하이닉스 노사가 약 3개월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에 마련한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의 최대 1000%를 한도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선 기준을 폐지하고 6.0%의 임금을 인상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이천과 청주캠퍼스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존 PS 지급 한도(최대 1000%)를 폐지하고, 매년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재원으로 삼아 PS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 지급,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매년 10%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PS는 연간 실적에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예를 들어 금융정보 서비스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약 37조원 규모다. 이 경우 3조7000억원 가량이 재원으로 활용되는데 이를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전체 임직원(3만3000여명) 기준으로 나누면 1인당 1억원 이상의 성과급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합의한 신규 성과급 기준은 향후 10년간 적용될 방침이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조는 지난 5월 말 임금 8.25% 인상, 연봉 상한선 상향, PS 배분율 상향 및 상한 폐지 등 요구가 담긴 임금 교섭안을 제시했지만 사측과 이견을 보이며 진통을 겪은 바 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이후 최근까지 11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번 잠정합의안의 최종 합의는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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