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조지호·김봉식 안가서 받은 문건, 이상민 단전·단수 문건과 동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비상계엄 전 안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서 받은 '계엄 임무 문건'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받은 '단전·단수 문건'이 같은 내용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박지영 특검보는 1일 브리핑에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안가에서 받은 문건과 이상민 전 장관이 받은 문건이 동일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비상계엄 전 안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서 받은 ‘계엄 임무 문건’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받은 ‘단전·단수 문건’이 같은 내용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박지영 특검보는 1일 브리핑에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안가에서 받은 문건과 이상민 전 장관이 받은 문건이 동일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저녁 7시께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호출을 받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대통령 안가를 찾았다. 특검팀은 조사를 통해 이곳에서 두 청장이 받은 문건에도 이 전 장관이 받았던 문건과 동일하게 “22시 국회 봉쇄”, “23시 민주당사 봉쇄”, “24시 언론사 봉쇄 및 단전·단수” 등 시간대별 조처사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은 앞서 수사기관과 헌법재판소 탄핵 재판에선 ‘계엄 문건’에 이런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컴퓨터(PC) 전체 초기화 계획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에 관련해서도 수사 중이다. 앞서 윤재순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을 한 달여 앞둔 2월 하순께 대통령실 컴퓨터를 전체 초기화하는 내용이 담긴 ‘플랜 비(B)’ 계획을 마련토록 지시하고, 파면 이후인 4월에 정 전 실장에게 보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특검보는 “(대통령실 컴퓨터 전체 초기화 계획이) 기존 관례를 벗어난 범위의 것이었는지, 아니면 기존 관례대로 한 것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찬희 기자 chpar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윤석열, 두차례 체포영장 집행 모두 속옷 차림에 반말로 저항”
- [단독] 특검, ‘대통령실 증거 인멸 지시 의혹’ 정진석 출국 금지
- [단독] 경호처, 비상계엄 직후 비화폰 10여대 준비…누구한테 주려 했나
- 통일교 건물 옥상에 ‘욱일기’?…민원 빗발, 교단은 무대응
- 법원행정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에 “사법권 독립 침해 위헌 소지”
- [속보] 김건희에 ‘목걸이 청탁’,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내일 특검 출석
- 취재진 때려 미안하다던 서부지법 폭도 “하나님이 악과 싸우라 해”
- ‘통제불능’ 김민수 국힘 최고위원 “윤 부부 석방해야”…지도부 “개인 의견”
- MB ‘무릎기도’ 김건희 ‘금거북이’…국가조찬기도회가 뭐길래
- 박지원 “국힘, ‘상복’ 입고 찾아갈 곳은 윤석열·김건희 구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