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은 예견된 참사, 갑자기 시장후보 바뀌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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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전 사장이 강릉 가뭄사태가 예견된 참사라고 주장했다.
정재훈 전 한수원 사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릉 가뭄을 막을 대안이 준비 도중 석연치않은 이유로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정 전 사장은 "2019년 제가 한수원 사장시절에도 강릉의 가뭄사태는 계속되고 있었고 당시 강릉시장님과 인근주민들을 설득해서 평창군소재이지만 강릉과 가깝고 과거 강릉에 물을 공급했었던 도암댐 발전재개를 통해 원수 공급을 제안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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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릉 시장 교체 후 '도암댐 발전 재개 프로젝트 무산' 주장

정 전 사장은 “2019년 제가 한수원 사장시절에도 강릉의 가뭄사태는 계속되고 있었고 당시 강릉시장님과 인근주민들을 설득해서 평창군소재이지만 강릉과 가깝고 과거 강릉에 물을 공급했었던 도암댐 발전재개를 통해 원수 공급을 제안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2년 동안 수질정화 작업, 주민 토론회 등을 거치고 2021년 하반기부터는 학계 인사, 인근 지자체장을 초청해 공개 행사도 가지는 등 도암댐을 이용한 원수 공급 노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정 전 사장은 “수질개선 사실을 확인해주기 위해 저와 당시 강릉시장님이 현장에서 저수지물을 떠서 마시기까지 했다”고도 적어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프로젝트가 추진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가뭄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후 시장이 바뀌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됐단된 사연도 설명했다.
정 전 사장은 “22년 초부터 도암댐 발전재개를 위한 공론화가 시작되었고 전 시장님과 저는 의욕을 가지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권이 교체되면서 갑자기 강릉시장 후보가 뒤바뀌고 현시장이 나타나서 도암댐 발전재개와 원수 확보계획을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한근 전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렸으나 공천에서 탈락해 탈당 후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공천을 받고 출마해 당선된 인물은 김홍규 현 시장으로, 정 전 사장은 당시 현직 시장이 공천에서 탈락한 과정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사장은 “지금도 당시 상황 그리고 현시장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었고 어제 대통령께 설명하는 걸 보니 기가 차서 글을 올리게 되었다”며 거듭 이번 가뭄 사태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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