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일 수밖에’ 장영남 “엄마 역할 많이 했지만 성소수자는 충격적”

배효주 2025. 9. 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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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이 성소수자인 엄마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장영남은 9월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밀일 수밖에'(감독 김대환)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에 장영남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은 후,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이 특별하다'는 지점이 충격적이기도, 흥미롭기도 했다. '만약 내 엄마가 그렇다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지점에서 캐릭터가 궁금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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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장영남이 성소수자인 엄마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장영남은 9월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비밀일 수밖에'(감독 김대환)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장영남은 "차지현 대표님이 제작하는 작품이어서 저를 추천해 주신 것 같다. 이번 작품을 계기로 처음으로 감독님을 만나 뵙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연기한 '정하'는 성소수자다. 이에 장영남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은 후,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이 특별하다'는 지점이 충격적이기도, 흥미롭기도 했다. '만약 내 엄마가 그렇다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지점에서 캐릭터가 궁금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맡았던 엄마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걱정하는 캐릭터였다면 이 영화에서의 엄마는 또 하나의 인격체이자 여자로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0일 개봉하는 '비밀일 수밖에'는 정하(장영남)에게서 비롯된 비밀로 시작해, 캐나다에서 예고도 없이 돌아온 아들 진우(류경수)와 그의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의 결혼이라는 폭탄 선언, 이어서 갑작스럽게 합류한 제니의 부모까지, 두 가족의 예기치 못한 기묘한 상견례와 동거 상황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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