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4Q 8-22’ 아쉬운 뒷심으로 석패, 하상윤 감독 “4Q 리바운드 아쉬워, 그래도 괜찮은 경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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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삼성생명이지만, 하상윤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나름의 소득을 챙겼다.
하상윤 감독은 "속공을 안 주는 것이 첫 번째였고, 리바운드 참여 잘해달라고 했다. 마지막에 아쉬웠던 건 체력적인 부분이나 중요할 때 실수가 많았다. 3쿼터까지는 리바운드에서 앞서다가 4쿼터에 리바운드 3-16이더라. 이 부분도 아쉽다. 보완할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은 경기였다"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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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민태 인터넷기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삼성생명이지만, 하상윤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나름의 소득을 챙겼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57-68로 패배했다. 1쿼터 6-19로 끌려가며 경기를 출발한 삼성생명은 차이를 극복하고 3쿼터를 49-46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하지만 4쿼터 단 8점에 그치며 역전패를 당했다.
하상윤 감독은 “속공을 안 주는 것이 첫 번째였고, 리바운드 참여 잘해달라고 했다. 마지막에 아쉬웠던 건 체력적인 부분이나 중요할 때 실수가 많았다. 3쿼터까지는 리바운드에서 앞서다가 4쿼터에 리바운드 3-16이더라. 이 부분도 아쉽다. 보완할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은 경기였다”는 총평을 남겼다.
대회 첫 경기였던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와의 경기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패했던 삼성생명은 두 경기 연속 잘 싸우고도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27점을 기록한 이해란이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한 것도 아쉬웠다. 다만, 배혜윤이 부상에서 회복되어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위안거리였다. 하상윤 감독도 총평에 앞서 “(배)혜윤이가 뛴 것은 긍정적이다. 5~7분 계획했는데 6분 44초 뛰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하 감독은 이어 “(후지쯔를) 작년부터 계속 봤는데 마치다 루이한테 공이 가면 득점이더라. 최대한 그 선수를 견제하려고 했다. 리바운드 참여를 통해서 속공을 줄이려고 했다. 3쿼터까지는 잘됐다. 높은 수준의 선수지만 우리도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준비했던 경기 계획을 설명하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도 빛난 삼성생명이었다. 가와무라 미유키는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인 24점을 홀로 책임지며 맹활약을 펼쳤고, 하마니시 나나미도 득점은 적었지만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하상윤 감독은 “미유키나 나나미나 운동도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선수다. 이런 선수가 많지 않다. 배혜윤이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지만 지금처럼 다쳐서 뛰지 못할 때는 지금 멤버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든다”고 칭찬했다. 이어 “미유키와 배혜윤이 맞춰본 경기가 많지는 않다. 여기에 이해란까지 넣어봤는데 호흡이 아주 잘 맞지는 않아서 나중에 고민을 더 해봐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미유키와 배혜윤의 호흡은 나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신자컵에서 유럽 팀과 일본 팀을 모두 상대한 하상윤 감독은 끝으로 “사라고사가 시차 적응이 안 돼서 이득을 좀 본 것 같다. 그래도 힘 있는 선수들과 몸싸움도 해보고 도움이 됐을 거다. 그런 팀과 붙어볼 경험이 거의 없는데, 나한테나 선수들한테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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