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한 장 4억 넘는 팝아트 거장…'인천 파라다이스' 날아온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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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국내 최대의 미술 행사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에 맞춰 조엘 메슬러의 개인전을 연다.
조엘 메슬러는 이날 기획 의도에 대해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 20점은 내 인생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어머니와 아이들, 나를 감싸주던 순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티프(소재)를 얻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조엘 메슬러의 개인전과 '아트 나이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토대로 복합리조트를 넘어 우리 미술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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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국내 최대의 미술 행사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에 맞춰 조엘 메슬러의 개인전을 연다.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메슬러가 국내에서 전시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에서 조엘 메슬러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2일 개인전 개막을 앞두고 조엘 메슬러가 직접 참석해 전시 방향과 기획 의도, 특징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전시는 신작 회화 19점을 비롯해 파라다이스시티를 형상화한 '파라다이스 위드 블로섬스' 등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조엘 메슬러는 이날 기획 의도에 대해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 20점은 내 인생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어머니와 아이들, 나를 감싸주던 순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티프(소재)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라다이스 자체가 한국의 수출품이 돼 세상에도 파라다이스를 전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도 조엘 메슬러 특유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 있다는 느낌을 줬다. 조엘 메슬러는 부모의 이혼과 불우한 성장기를 겪으면서도 줄곧 긍정적인 메시지와 트로피컬 패턴(열대 지방의 이미지)을 소재로 한 작업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국내 경매에서 '선라이즈 선셋'이 4억~7억원대의 추정가로 출품되기도 했다.

전시는 408평(약 1343m²) 규모의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 전관을 활용해 이뤄진다. 3미터 크기의 입체작품 '생명의 나무'가 인상적이다. 물을 주제로 한 벽면에 열대지방의 바다가 출렁이는 독특한 전시관 구조나 조엘 메슬러의 작품에서 비롯된 깃발 전시품도 흥미롭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각종 상징이 반복되는 회화와 입체 작품으로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건네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조엘 메슬러의 개인전과 '아트 나이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토대로 복합리조트를 넘어 우리 미술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해외의 수집가나 작가, 미술 관계자들과 적극 교류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인천시와 협력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시티 대표는 "파라다이스시티는 개장부터 '세계 최초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를 목표로 고객에게 치유를 제공해 왔다"며 "세계적인 작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신진 작가들에게도 무대를 제공해 한국이 문화예술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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