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서 ‘제4회 국제현대미술교류전’ 개막…160여 명 참여

곽성일 기자 2025. 9. 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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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대만·몽골·러시아·우즈베키스탄 작가 400여 점 전시
세미나·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불확실성 시대 예술의 가능성 모색
▲ 곽동효, 봉선화, 15호, 유화

세계 각국 현대미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혼란과 불확실성의 시대를 예술로 응시한다. 국제현대작가협회(회장 윤백만)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8~13실)에서 **'제4회 국제현대미술교류전 및 회원전–불확실성 그 너머의 가능성'**을 개최한다.

협회는 지역 미술의 전국화와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지향하며 출범했다. 원로에서 청년까지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활동 중이며, 상호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작가 160여 명이 참여해 4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와 서울·경기·충청·호남·영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들과, 해외 작가들의 이국적 감각이 어우러져 국제 교류의 장을 연다.
 
▲ 김일해, 들꽃, 30호, 유화

해외 출품작가는 중국의 지앙 메이나, 가오 난난, 취바오바오, 리우 쿤, 송 웨이량 등 38명, 대만의 사국봉·유준경, 몽골의 잠발더르츠 철멍바토르, 러시아의 율리아 소트니코바·아르튬 율리아노프, 우즈베키스탄의 자보히르벡 니야조프 등이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강상택, 권기주, 김상엽, 박정희, 송영명, 윤백만, 최영조, 홍경표 등 10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9월 2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방법 모색과 도슨트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재료학 특강이, 오후 4시에는 타묵 퍼포먼스와 축가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해와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제현대작가협회 윤백만 회장은 "AI, 팬데믹, 경제위기 등으로 불확실성이 짙은 시대일수록 예술이 던지는 질문과 가능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시가 세계 미술의 교류와 한국 미술의 확장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