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보단 가뭄 해결이 먼저”...신라모노그램 수영장 전면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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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강릉 지역 가뭄에 따른 정부의 재난사태 선포에 맞춰 수영장·사우나 등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측은 지난달 31일 "오늘자 호텔과 레지던스 내 모든 수영장과 사우나 운영을 마치는대로 중단한다"며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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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모노그램 강릉 측은 지난달 31일 “오늘자 호텔과 레지던스 내 모든 수영장과 사우나 운영을 마치는대로 중단한다”며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지난 7월말 강릉 송정해변 앞에 문을 연 신규 호텔로, 호텔과 레지던스 등을 합쳐 91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조치는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에 따라 정부가 강릉 일대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소방 동원령까지 내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상수원 고갈로 물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 선포와 소방동원령 발령을 지시했고, 행정안전부는 같은 날 오후 7시부로 이를 공식 선포했다.
강릉 지역에서는 씨마크호텔과 세인트존스호텔 등 특급호텔들도 수영장과 사우나 등을 일부 중단하는 등 물부족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신라모노그램 측은 기존에 판매한 수영장 패키지 이용 고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해당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객이 이용을 취소할 경우 전액 환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호텔은 투숙객 전용 수영장 입장료를 전면 조정했다. 4부제로 이용 시간을 나누고 성인 기준 요금을 기존 극성수기 기준 4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낮췄다. 12세 이하 소인 요금도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레지던스와 호텔 수영장 모두 일괄 적용된다. 개장 초기 이용객이 몰리자 호텔 측은 수영장 이용 시간을 1일 4부제로 나누고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며 가격을 조정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종일제 운영으로 발생한 일부 불편을 해소하고 투숙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하지만 가뭄을 국가적인 재난 사태로 보고 개편 4일만에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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