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라인’ 서희건설 맏사위, 2일 특검 소환 조사 예정

이태준 기자 2025. 9.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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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1일 김건희 여사에게 인사 청탁용 선물을 전달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그의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특검에 낸 자수서에서 2022년 3~4월 자신의 맏사위인 박 전 비서실장 인사청탁과 함께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포함해 총 1억원대 명품 장신구 3종을 김 여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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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측 추천으로 한덕수 총리 비서실장 발탁 돼
특검, 2일 오전 10시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조사 예정

(시사저널=이태준 기자)

이봉관 회장의 부인 추도식에서 박성근 변호사(가운데)를 포함한 사위 3명이 무대에 올라 노래하는 모습 ⓒ서희건설 홈페이지

김건희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1일 김건희 여사에게 인사 청탁용 선물을 전달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그의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형근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2일) 오전 10시 이봉관 회장, 오후 2시엔 박성근 전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비서실장은 검사 출신으로, 소위 '윤석열 라인'으로 분류됐던 인물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인수위원회에 합류했고, 이후엔 윤 전 대통령 측의 추천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앞서 이 회장은 특검에 낸 자수서에서 2022년 3~4월 자신의 맏사위인 박 전 비서실장 인사청탁과 함께 6000만원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포함해 총 1억원대 명품 장신구 3종을 김 여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29~30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때 이 3종 명품 장신구를 모두 착용했다.

이 회장은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달라고도 부탁했는데, 실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12월5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특검은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 본사를, 김 여사가 구속 기소되기 전날인 지난달 28일에는 박 전 비서실장의 자택을 차례로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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