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코에 맥주 콸콸…몰상식한 남성 영상에 케냐 공분 [월드 플러스]

KBS 2025. 9. 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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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앞에서 캔맥주를 들이켜는 남자, 갑자기 마시다 남은 맥주를 코끼리 코에 들이붓기 시작합니다.

아무렇지 않게 몰상식한 행동을 한 이 남성, 케냐에 거주하는 스페인 출신 남성으로 지난해 케냐 중부 올 조기 야생 보호구역에서 해당 영상을 촬영한 뒤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 속 코끼리는 20여 년 전 짐바브웨에서 벌어진 코끼리 대량 도살에서 구조돼 이곳에 오게 된 것이었는데요.

뒤늦게 해당 영상이 확산하면서 케냐 현지는 물론 전 세계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보호구역 당국은 이 영상을 경찰에 넘겼고, 보호구역에선 사고 방지를 위해 코끼리 근처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제의 남성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지만, 과거 코뿔소에게도 함부로 다가가는 영상이 드러나면서 케냐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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