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대변인 제거”…트럼프 “가자 주민 돈 주고 떠나게 할 것”

김개형 2025. 9. 1. 15: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서 20여 년간 심리전을 수행해 온 인물을 제거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를 10년 동안 미국의 통제하에 두는 전후 재건안을 검토 중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변인으로 활동해 온 아부 오베이다를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30일 오베이다를 노려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아파트를 표적 공습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오베이다를 비롯해 해당 건물에 살던 주민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한 아랍권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오베이다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하마스의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 대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복면을 쓰고 영상 연설 등을 발표해 하마스의 심리전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신베트와 이스라엘군은 살인적 악의 조직 하마스의 대변인 아부 오베이다를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후 가자지구를 10년 동안 미국의 통제하에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논의 중인 전후 재건 방안에 따르면 공공과 민간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전쟁으로 파괴된 지역이 수익성 있는 관광 리조트와 기술 허브로 재건됩니다.

재건 기간 가자지구 2백만 주민은 자발적 방식으로 다른 나라로 이주하거나 가자 내 안전한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가자지구를 떠나는 주민에게는 현금 5천 달러와 4년 치 임대료 보조금 또 1년 치 식량도 지급된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 방안은 가자지구를 인수해 "중동의 리비에라"로 재건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자료조사:김나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