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거래소 백팩 “크립토의 아이폰이 될 것” [매일코인]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5. 9. 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 앱스토어 통해 뱅킹도 있고 메시지 서비스도 있지만 그 바탕엔 아이폰이 있다. 백팩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

캔 썬 백팩 거래소 공동창업자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에서 진행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썬 공동창업자는 "백팩은 FTX 사태 이후 거기서 시작했고, 그때 FTX사태에 대한 반성과 고민에서 대안을 고민해 나온 것"이라면서 "답은 블록체인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 통해 뱅킹도 있고 메시지 서비스도 있지만 그 바탕엔 아이폰이 있다. 백팩도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

캔 썬 백팩 거래소 공동창업자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에서 진행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한국의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VC) 해시드가 일본의 VC 비대쉬벤처스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인터뷰는 백팩의 한국인 대상 홍보를 위함이 아니며 독특한 사용성과 CEX와 DEX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향하는 특징에 대한 인사이트를 들어보기 위해 진행됐다.

백팩은 블록체인 지갑을 기반으로 가상자산거래소도 쓸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

백팩은 지난 2022년 지갑부터 시작해 2023년 가상자산거래소를 출시했다.

최근 다른 OKX, 코인베이스 등이 지갑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거래소를 중심으로 지갑도 제공하는 것과 상반된다.

썬 공동창업자는 “유저들을 웹3로 온보딩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지갑”이라면서 “아이폰에 애플페이가 있듯, 지갑에 거래소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팩 지갑
백팩은 가상자산거래소의 구매, 판매 등 모든 트랜젝션을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두바이 등의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일본에선 JVCEA의 멤버이기도 하다.

운영주체가 명확한 중앙화거래소(CEX)이면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DEX의 특성을 함께 가진다.

썬 공동창업자는 “백팩은 FTX 사태 이후 거기서 시작했고, 그때 FTX사태에 대한 반성과 고민에서 대안을 고민해 나온 것”이라면서 “답은 블록체인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백팩은 파산한 FTX와 알라메다리서치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으로 만든 거래소다.

캔 썬 또한 FTX의 변호사로 SBF의 재판에 증인으로 서기도 했다.

그는 “백팩은 3개의 노드를 운영하는데 세개 노드가 모두 동의해야 하는 구조의 프라잇블록체인으로 돌아간다”면서 “이같은 구조를 통해 백팩은 거래소의 담보금증명(PoR)이 10분마다 최신화된다”고 말했다.

백팩의 실시간 담보금증명(PoR)
한국매체와 인터뷰에 대해 조심스러운 이유도 한국의 규제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한 배경이 있다.

썬 공동창업자는 “크립토 전체 시총이 4조달러가 안되는데 엔비디아 주식이 혼자 4조달러를 넘는다”면서 “크립토는 아직도 매우 초기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백팩은 아주 길게 보고 시작했다”면서 “컴플라이언스에 맞게, 옳은 방향으로 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코인베이스, OKX, 바이낸스 등 최근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자체 체인을 출시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썬 공동창업자는 “FTX사태 이후 생존의 과정에서 솔라나와 함께 비슷한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솔라나는 우리의 심장과 가까이 있는 존재”라면서 “체인과 상관없이 백팩 또한 생태계를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