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번호이동 64만여명…SKT 해킹 이전 수준으로 축소

조성미 2025. 9. 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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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가입자 이동 규모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며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전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번호 이동한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64만4천600명으로 SKT 해킹이 알려진 지난 4월 번호이동 규모 69만900명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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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에도 통신사 마케팅 자제…SKT만 가입자 순증
월별 통신사 번호이동 규모 [KTO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이동통신 가입자 이동 규모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며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전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번호 이동한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64만4천600명으로 SKT 해킹이 알려진 지난 4월 번호이동 규모 69만900명보다 적었다.

올해 들어 50만명대 수준이었던 번호이동 규모는 4월 69만명으로 늘어난 뒤 5월 93만3천500명으로 급증했다.

가입자 이동은 6월 잠시 주춤했다가 단통법이 폐지된 7월 95만6천800명으로 올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8월 번호이동 규모가 줄어든 것은 SKT 해킹 사태 때 이미 보조금 전쟁을 치른 통신사들이 단통법 폐지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통신사별 가입자 수 증감을 보면 SK텔레콤만 1만3천90건 늘며 유일한 가입자 순증을 나타냈다. 해킹 사태로 가입자를 잃은 SK텔레콤이 이를 일부 만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7천863명, 221명 가입자가 줄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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