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싣고 온 전국 소방관들, 이 카페로"…강릉 가뭄 속 업주는 커피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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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지역에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카페 사장이 소방관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강릉의 한 카페 주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속되는 가뭄으로 강릉시민들이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재난사태 발령으로 전국에서 소방관분들이 강릉으로 집결해 주시고 계신다"며 "저희 매장도 생수 사용, 일회용컵사용 디저트 최소화 등 물 절약에 힘쓰고 있는 와중에 우연히 본 소방관들이 복귀하는 중 식사하는 것을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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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강릉 지역에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카페 사장이 소방관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강릉의 한 카페 주인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속되는 가뭄으로 강릉시민들이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재난사태 발령으로 전국에서 소방관분들이 강릉으로 집결해 주시고 계신다"며 "저희 매장도 생수 사용, 일회용컵사용 디저트 최소화 등 물 절약에 힘쓰고 있는 와중에 우연히 본 소방관들이 복귀하는 중 식사하는 것을 봤다"고 했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돌아가실 때 커피 한잔이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서 용기 내 글을 올려본다"며 "다소 경솔해 보일 수도 있고 불편해 보일 수도 있지만 최선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업주는 "소방관분들은 돌아가실 때 커피음료를 제공해 드리니 부담 없이 들러달라"며 "그냥 오시면 된다. 너무 감사한 마음 전할 방법이 이것뿐이라 편하게 와달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전날부터 전국에서 모인 물탱크차 50대와 급배수지원차 1대 등 총 51대의 장비를 동원해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원 지역 소방차 20대도 투입됐다.
소방차들은 지역 소방센터, 상수도 소화전, 취수장으로 흩어져 물을 담아 홍제정수장에 담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예상 급수량은 하루 3000톤이다.
한편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릉 지역 식수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14.9%)보다 0.3%p 줄어든 14.6%까지 떨어졌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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