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공무원인데"…인천 차이나타운서 잇단 '노쇼' 사기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2025. 9.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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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중식당 여러 곳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단체 예약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일명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인천시 중구 등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8일 중구 차이나타운 중식당에서 "중구보건소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단체 예약을 해놓고 오지 않았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인근 또 다른 중식당 4곳도 비슷한 방식으로 속아, 미리 준비한 식재료 등을 소진하지 못하는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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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연합뉴스


인천 차이나타운 중식당 여러 곳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단체 예약을 한 뒤 나타나지 않는 일명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인천시 중구 등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8일 중구 차이나타운 중식당에서 "중구보건소 공무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단체 예약을 해놓고 오지 않았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해당 식당은 전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A씨로부터 "5만 원짜리 코스 요리 12인분을 준비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위조된 공무원 명함까지 제시했지만, 예약한 시간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인근 또 다른 중식당 4곳도 비슷한 방식으로 속아, 미리 준비한 식재료 등을 소진하지 못하는 피해를 봤다.

이에 중구 측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다른 시·도에도 공문을 전파해 관련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도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해양경찰서 등을 사칭한 피싱 범죄 의심 신고가 잇따라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연수구도 최근 공무원 명함과 공문서를 위조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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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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