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롤드컵까지 이대로 쭈욱~[LCK]

조진호 기자 2025. 9. 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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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승 1패’ 압도적 성적으로 정규시즌 마무리
OK저축은행 브리온, 플레이-인 마지막 탑승

롤드컵까지 이대로 쭈욱~.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연이어 우승한 젠지가 ‘2025 LCK’ 정규 시즌마저 ‘2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젠지의 압도적 우승을 이끈 주역은 ‘쵸비’ 정지훈. |LCK



1, 2라운드에서 18전 전승을 달성하며 자신들이 보유했던 연속 경기 승리 기록을 경신한 젠지는 3~5라운드에서 T1에게 패배했지만 또 다시 10연승을 내달린 끝에 승률 약 97%의 압도적인 지표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젠지의 무패 행진은 국제 대회에서도 이어져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MSI’에서 무패로 우승컵을 거머쥐며 MSI 최초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렸던 ‘EWC’에서도 우승을 달성, MSI와 EWC를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팀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젠지는 29승 1패라는 성적 외에도 주요 오브젝트인 아타칸을 획득한 경기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10개 팀 중 유일하게 아타칸 획득 시 승률 100%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젠지가 단순히 ‘많이 이긴 팀’이 아니라 오브젝트를 장악하며 이를 경기 승리로 연결하는 탁월한 운영 능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MSI’ 우승으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출전권도 손에 넣은 젠지는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젠지가 MS와 EWC에 이어 ‘2025 LCK’ 정규 시즌마저 ‘2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LCK



젠지의 압도적 우승을 이끈 주역은 단연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다.

정지훈은 정규 시즌에 가장 많이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로 선정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다 POM’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규 시즌 중 1~2라운드에서 총 11회 POM으로 선정되면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으며 MSI에서도 결정적인 플레이를 수 차례 보여주면서 결승전 MVP로도 선정됐다.

이어 3~5라운드를 치르는 과정에서 정지훈은 3번 더 POM으로 선정되면서 1400포인트를 획득, 2위인 T1 ‘케리아’ 류민석을 거의 두 배 차이로 제치고 최다 POM 자리를 지켜냈다. 뿐만 아니라 정지훈은 ‘페이커’ 이상혁과 ‘피넛’ 한왕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LCK 500승 고지에 오르는 등 개인 기록도 갱신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에서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 레전드 그룹에서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마지막까지 2위 경쟁을 벌인 끝에 한화생명e스포츠가 2위 자리를 되찾았고, 라이즈 그룹에서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이 플레이-인 마지막 티켓을 확보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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