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시민에 식수 끊기게는 하지 않겠다"

이순철 기자 2025. 9.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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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결코 시민들에게 식수가 끊기게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일 김홍규 강릉시장이 가뭄대책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 말이다.

시는 이날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까지 떨어지면 격일, 시간제 제한급수를 하는 등 강력한 가뭄대책을 나선다고 밝혔다.

김홍규 시장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시민들에는 책임지고 식수를 공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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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 격일·시간제 급수, 호텔·강릉개발공사 숙박시설 운영 중단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1일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가뭄대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5.09.01.grsoon815@newsis.com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결코 시민들에게 식수가 끊기게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일 김홍규 강릉시장이 가뭄대책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 말이다.

시는 이날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0%까지 떨어지면 격일, 시간제 제한급수를 하는 등 강력한 가뭄대책을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4.5%로 전날대비 0.5% 떨어졌다.

시는 전날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자 수도계량기를 75% 잠그는 2단계 제한급수를 시작한 데 이어 저수율이 10% 미만 시에는 격일·시간제 등 부분 급수를 시행한다.

하지만 의료, 복지, 교정시설 등에는 하루 20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저수율이 10% 미만이 되면 전 시민에게 1인당 2ℓ(리터)씩 6일 치인 12ℓ의 생수를 시내권 4곳의 배부처에서 배부한다. 이를 위해 시는 2ℓ 생수 135만병을 비축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대형 숙박시설 수영장·사우나 등 비필수 물 사용 제한을 요청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숙박시설은 저수율이 10% 밑으로 내려가면 전면 운영을 중단한다.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1일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홍제정수장에 소방차들이 물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5.09.01.grsoon81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소방동원령에 따라 강릉에 온 71대의 소방차가 전날 2500t보다 늘어난 3000t의 물을 홍제정수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15t 살수차 31대를 동원, 인근 하천에서 취수한 물을 오봉저수지와 상류 왕산천에 투입하고 있다.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저수지와 지방 하천을 활용한 대체 용수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시민들에는 책임지고 식수를 공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1일 강릉시가 살수차를 이용해 인근 하천에서 물을 담아 오봉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있다. 2025.09.01.grsoon815@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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