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박성근 전 총리 비서실장 2일 소환
이민경 기자 2025. 9. 1. 14:38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일 김 여사에세 인사 청탁용 선물을 건넨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이 회장의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도 같은 날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일 김형근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10시 서희건설 대표 이봉관 회장을 특검에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한다”고 했다.
이 회장은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김 여사에게 김 여사에게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와 브로치, 귀걸이 등 1억원대 명품을 건넸다는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다. 김 여사는 해당 목걸이를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다. 이 회장은 사위인 박 전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 대가로 금품을 전달했다는 내용을 자수서에 담은 걸로 알려졌다.
당초 당초 김 여사 측은 이에 대해 “순방 때 착용한 목걸이는 2010년 홍콩에서 어머니 선물로 구입한 모조품을 빌려 착용한 것”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회장이 자수서를 제출하면서 특검은 목걸이가 진품이고, 대가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은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희건설 사무실 압수 수색한 바 있다. 같은 달 28일에는 박 전 비서실장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했다. 특검은 이 회장과 박 전 비서실장을 소환해 금품이 전달된 과정 등을 물을 전망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옥문” 경고에도… 이란, 쿠웨이트·UAE 석유 단지 공격
- 검찰 ‘故 김창민 영화감독 사건’ 전담 수사팀 구성
- 국힘 이정현, 전남광주시장 출마 “몸부림이라도 쳐보겠다”
-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김영록·민형배 결선행
- 프로야구 SSG, 단독 선두 점프 ... 롯데 잡고 4연승 행진
- 與 “추경 심사 때 대중교통 요금 지원 증액”...K-패스 기준액 절반으로
- 李 “중동 전쟁으로 국가적 위기… 모든 정책 수단 활용해 대응”
- 아르테미스 달 궤도 탔지만… 반도체 태운 K위성은 교신 실패
- 與 ‘조작 기소’ 국조특위, 선서 거부 박상용 검사에 “법적 조치 대상”
- [오늘의 운세] 4월 6일 월요일 (음력 2월 19일 庚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