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산다” 수요자들 확 달라졌다…서울 매수심리 9주 만에 ‘급반등’

이하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ay@mk.co.kr) 2025. 9. 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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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시작되면서 매수심리를 보여주는 지표인 '매수우위지수'가 9주 만에 반등했다.

1일 KB국민은행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8월 4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해 전주(0.11%)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 아파트값 31주 연속 상승매수심리도 반등서울은 31주 연속 아파트값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56.8로 지난주(50.4)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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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수우위지수 56.8로 올라
기준선에는 못 미쳐 위축세 여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시 시작되면서 매수심리를 보여주는 지표인 ‘매수우위지수’가 9주 만에 반등했다.

1일 KB국민은행 주간 아파트시장 동향(8월 4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해 전주(0.11%)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지난주까지 줄어들던 상승폭이 이번주 다시 확대되면서 혼조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해 사실상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0.05% 올랐으며, 경기(0.02%), 인천(0.01%)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5대 광역시는 -0.04% 하락했고, 대구(-0.05%), 부산(-0.06%), 광주(-0.08%)가 약세를 보였다. 울산만 0.06% 올라 2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 31주 연속 상승…매수심리도 반등
서울은 31주 연속 아파트값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송파(0.28%), 용산(0.27%), 중구(0.21%), 영등포(0.20%), 강남구(0.19%)가 강세를 보였다.

여름 비수기와 대출 규제 여파로 거래는 줄었지만, 규제 이전 계약이 뒤늦게 반영되며 가격을 지탱하는 모습이다.

경기는 0.02%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남 수정·분당구, 광명, 하남 등에서 상승이 두드러졌고, 동두천(-0.17%), 김포(-0.14%)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0.01% 상승해 최근 3주간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전세시장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상승하며 25주 연속 올랐다.

수도권은 0.04% 상승했고, 서울은 0.06% 올라 2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서울은 3주 연속 상승률이 둔화했다. 광진(0.23%), 강동(0.18%), 강북(0.16%), 송파(0.15%) 등이 올랐고, 서초구는 대단지 입주 여파로 -0.02% 하락했다. 경기는 0.03% 상승하며 31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인천도 0.01%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매수심리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56.8로 지난주(50.4)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6월 넷째주 99.3을 정점으로 8주 연속 하락하며 50.4까지 떨어졌지만 이번에 다시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권역별로 강북 14개구는 51.3, 강남 11개구는 61.7을 기록하며 모두 상승했다.

다만 기준선(100)에는 한참 못 미쳐 매수심리 위축은 여전하다.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33.7로, 수도권(40.2)도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지방 주요 도시 역시 20~30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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