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열차로 中 가는듯…日언론 “접경지 단둥 경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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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에 경비가 강화되고 있다는 일본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31일 "단둥 지역의 경비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단둥시를 통과하는 것을 염두한 경계 태세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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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은 지난달 31일 “단둥 지역의 경비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이 열차를 타고 단둥시를 통과하는 것을 염두한 경계 태세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30일 밤에는 역에 인접한 호텔에 경찰 차량이 정차해 관계자들이 프린터 등으로 보이는 기기를 호텔로 운반했다”며 “당일 경계 활동에 대비한 준비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사히는 “김 위원장의 구체적인 방중 일정이나 교통편은 공개되지 않았다”며 “앞서 2018~2019년 4차례 방중에서는 2번 열차를 이용해 단둥을 거쳐 베이징으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도 같은 날 “단중 지역에 외국인 숙박 제한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숙박 통제 기간은 호텔별로 ‘9월 3일까지’나 ‘5일까지’로 달랐다”고 전했다. 일부 호텔은 외국인 가운데 북한 사람만 숙박을 허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케이는 “북중 접경 압록강에서 약 1㎞ 떨어진 호텔뿐만 아니라 10㎞가량 떨어진 시설에서도 숙박이 제한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30일 중조우의교 부근에선 기념품을 파는 노점이 없는 등 평소와 다른 점도 있었지만, 주변은 여느 때처럼 북적북적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도쿄=황인찬 특파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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