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 최신 변이 대응 ‘스파이크박스엘피’ 국내 허가

원종혁 2025. 9. 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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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는 LP.8.1 변이를 표적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백신은 12세 이상 청소년·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10월부터 시작되는 2025~2026 절기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국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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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박스엘피주 제품. [사진=모더나 코리아]

모더나코리아는 LP.8.1 변이를 표적하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엘피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백신은 12세 이상 청소년·성인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10월부터 시작되는 2025~2026 절기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국내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스파이크박스엘피주는 LP.8.1을 포함한 최신 유행 변이에 대해 폭넓은 교차 면역 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7주 연속으로 입원 환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특히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모더나의 mRNA 백신은 대규모 3상 시험과 실제 진료 자료(리얼월드 근거)에서 면역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65세 이상에서도 젊은 층과 유사한 수준의 면역 반응이 확인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과거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와 무관하게 접종 시 높은 면역원성이 관찰됐고, 질병관리청 국내 연구에서는 팬데믹 초기 사용된 백신 가운데 돌파감염률이 가장 낮았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침에 따라 이번 백신은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무료 제공된다. 대한감염학회는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이 떨어지고 새 변이가 등장하는 만큼 고위험군의 주기적 업데이트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이번 절기에 도입되는 LP.8.1 계열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활용을 권고한 바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사용한 JN.1 계열 대비 더 높은 중화항체 반응이 확인된 LP.8.1 계열 백신을 채택했다.

모더나코리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생산 협력, 보령바이오파마와의 유통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표 대표는 "최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제때 공급해 국민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혁 기자 (every8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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