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ABL301’, 美 1상서 안전성 확인…사노피 후속 임상 주도

원종혁 2025. 9. 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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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 'ABL301(SAR446159)'이 미국 임상 1상에서 안전성·내약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월 사노피와 ABL301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임상시험 스폰서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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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 'ABL301(SAR446159)'이 미국 임상 1상에서 안전성·내약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개발은 기술이전 파트너인 사노피가 임상 스폰서를 넘겨받아 후속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1상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건강한 성인 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일용량증량시험(SAD, 56명)과 다중용량증량시험(MAD,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치료 관련 이상반응(TEAE)·중대한 이상반응(SAE) 등 안전성과 내약성을 1차 평가지표로, 약동학·약력학 특성도 함께 평가했다.

결과에 따르면 사망 또는 SAE는 없었다. SAD에서는 피험자 56명 중 4명(7.1%)이 치료 관련 이상반응을 경험했는데, 이 중 2명은 위약군이었다. TEAE는 39명(69.6%)에서 보고됐고, 모두 1-2등급 수준이었다. MAD에서도 TRAE는 2/35명(5.7%), TEAE는 20/35명(57.1%)이 보고됐으며, 마찬가지로 모두 1-2등급이었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을 적용한 이중항체로, 파킨슨병 발병에 관여하는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을 표적하면서 IGF1R을 이용해 혈뇌장벽(BBB) 통과를 돕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뇌 전달 효율을 높여 치료 효과 극대화를 노린 작용"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22년 1월 사노피와 ABL301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임상시험 스폰서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훈 대표는 "이번 1상 결과는 사노피의 후속 임상을 뒷받침하는 근거"라며 "파킨슨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개발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그랩바디 계열을 기반으로 ABL001(Tovecimig), ABL202(ROR1 ADC), ABL111(Givastomig), ABL503(Ragistomig) 등 다수 파이프라인의 임상·비임상을 미국·중국·호주·한국 등에서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원종혁 기자 (every8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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