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세이브+골대 강타' SON, 불운의 홈 데뷔전...MLS 첫 패배! LA FC, 샌디에이고에 1-2 '역전패'

노찬혁 기자 2025. 9. 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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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이 LA FC 홈 데뷔전에서 미국 무대 첫 패배를 경험했다.

LA FC는 1일 오전 11시 45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이날 LA FC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위고 요리스-세르지 팔렌시아-라이언 포티우스-은코시 타파리-아르템 스몰리아코우-마티유 쇼니에르-마르코 델가도-에디 세구라-데이비드 마르티네스-손흥민-데니스 부앙가가 먼저 나섰다.

LA FC는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마르티네스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들던 부앙가에게 절묘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는 앞으로 나온 골키퍼를 보고 침착하게 로빙슛으로 마무리했다.

데니스 부앙가./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3분 멕시코 출신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가 안데르스 드레이어의 로빙 스루 패스를 받아 수비수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샌디에이고의 골문을 위협했다. 오른쪽 하프스페이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볼을 잡은 뒤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LA FC는 후반 20분 절호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스몰리아코프가 원터치로 반대편을 향해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반대편에 쇄도하던 공격수에게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았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21분 결국 LA FC는 역전을 허용했다. 롱패스를 받은 드레이어가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통과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다시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부앙가가 떨궈준 볼을 잡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슈팅은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LA FC는 후반 37분에도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스루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으나, 제치는 과정에서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1분 뒤 손흥민이 찬스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볼 컨트롤과 드리블로 수비수를 농락한 손흥민은 중앙에 위치한 동료에게 패스를 전달했으나, 수비수가 한 발 빨리 걷어냈다.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은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한 차례 더 유효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샌디에이고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LA FC는 4경기 만에 리그에서 패배를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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