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소설가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

윤희정 기자 2025. 9. 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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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립민속박물관서 시상식
정보라 작가. /정보라 작가 제공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라 한국 장르문학의 위상을 높인 정보라 소설가(49·포항시 남구)가 ‘2025 양성평등문화인상’에 선정됐다. 

정보라 작가는 대표작 ‘저주토끼’로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으며,너의 유토피아’ 등 작품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문학적 언어로 날카롭게 포착했다.  특히 ‘너의 유토피아’로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공상과학 문학상 중 하나인 필립 K. 딕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그의 작품은 24개국에 번역 판권이 수출되며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공상과학(SF), 공포, 환상 장르를 넘나들며 문학 작품에서의 성인지 감수성 지평을 넓힌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양성평등문화인상,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양성평등문화지원상(개인·단체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15개의 상이 수여된다.

‘2025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은 2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정보라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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