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5억 파격 오퍼' 노팅엄, 이강인 영입에 전력 질주... 3배 수익에도 PSG, 이강인 매각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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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을 향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이 거세지고 있다.
레퀴프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파리 생제르맹(PSG)에 기본 이적료 3000만 유로(437억 원)에 보너스를 더해 최대 6000만 유로(975억 원)에 달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PSG가 2년 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2200만 유로(357억 원)에 영입한 것과 비교해 세 배 가까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파격적 제안이었다. 그러나 PSG는 단호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구단은 “이강인은 여전히 중요한 로테이션 자원”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확실한 로테이션 멤버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며 측면 경쟁이 치열해졌고 미드필드에서는 데지레 두에 등 젊은 자원이 성장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 리그에서는 꾸준히 출전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같은 무대에서는 벤치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RMC는 “이강인은 꾸준한 출전 시간을 원한다. UEFA 슈퍼컵과 리그 개막전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장기적으로 얼마나 활용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노팅엄은 PSG의 완강한 태도에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가 매각 의지를 보일 경우 6000만 유로를 넘어서는 제안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1979·1980년 유러피언컵을 연속 제패한 노팅엄은 최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누누 감독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경험이 있고 중동 무대에서도 아시아 선수들을 활용했던 만큼 이강인에게도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에게 PSG 잔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훈련하며 빅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노팅엄행을 택한다면 매주 프리미어리그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조건이 따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 입장에서 이강인의 꾸준한 실전 감각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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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노팅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풀럼 등 프리미어리그 팀뿐 아니라 AC 밀란과 나폴리 등 세리에A 명문 클럽들도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레퀴프는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클럽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2028년까지 계약을 보장받고 있어 당장은 여유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판도는 달라질 수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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