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친환경 선박 표준화도 한국이 선도”…국제표준 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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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물결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들이 세계 주요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스마트·친환경 선박의 국제표준화 설정을 위한 논의가 부산에서 이뤄졌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지난달 27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노르웨이선급협회 등과 함께 '고부가 미래선박 국제표준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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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차 산업의 물결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들이 세계 주요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스마트·친환경 선박의 국제표준화 설정을 위한 논의가 부산에서 이뤄졌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지난달 27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노르웨이선급협회 등과 함께 ‘고부가 미래선박 국제표준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노르웨이선급협회를 비롯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중소조선연구원 등의 핵심 구성원들이 동참했다. 각 기관 담당자들은 스마트·친환경 선박 분야의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선박 국제표준을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데 중요한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KOMERI는 올 연말까지 협약기관에 국제표준안을 제시하고 내년부터 4년간 노르웨이선급협회 등과 함께 국제표준 개발을 추진해 그해 ISO 규격을 제정한다는 목표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과 선박 국제표준화 전력을 공유하는 ‘고부가 미래선박 국제표준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 미래선박 및 선박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 기술과 표준화 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한국해양대 강호근 교수가 ‘고부가 미래선박 표준화 로드맵 이행 경과와 주요 성과’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경상국립대 이진광 교수가 ‘조선해양산업 환경규제에 따른 대체연료 선박기술 개발 현황과 표준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 노르웨이선급협회(DNV)의 한위(Hanwee) Low 본부장이 ‘DNV 스마트 노테이션’을 주제로, ISO TC 8·SC3 의장이 ‘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 대응 신기술과 표준화 현황’을 발표했다.
KOMERI는 이 포럼 세미나를 오는 2028년까지 마련해 매년 해외 주요 선급기관과 국제표준화 등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추진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OMERI 배정철 원장은 “선박 국제표준은 단순한 기술 규범을 넘어 세계 시장 진입의 관문이자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국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원이 세계 조선해양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겠다. 친환경, 스마트 선박의 표준화를 선도해 ‘K 조선’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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