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4시]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드론쇼⋅드론낚시대회 등 5~6일 개최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9. 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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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탐나는전’ 발행 6800억원으로 증액⋯포인트 적립률 13%로 상향
제주해병대의날 기념식⋯인천상륙작전 참전 제주 출신 해병 3·4기 등 1000여 명 참석 성료
서귀포학생문화원, 파리 오르세 미술관 변모 과정 문화예술 강좌 진행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포스터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규모인 1550대 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랜딩볼륨에서 개최한다.

'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항공, 드론, 우주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한다. 도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가 미래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첫째 날인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글로벌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한화시스템과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이 기조연설을 맡아 각각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UAM)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제주와 산업・학계 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우주산업 인재 양성 협약도 체결된다. 우주·도심항공교통·드론 분야별 전문 강연과 토론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한다.

같은 날 오후 7시 신화월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50대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룹 '쿨'의 이재훈이 축하 공연을 진행하고, 드론쇼 직후에는 신화월드 불꽃쇼가 이어져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드론축구대회와 전국 드론낚시대회가 개최된다.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전국 드론낚시대회' 포스터 ⓒ제주도 제공

관람객들은 새로운 드론 레저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드론촬영 권위자인 임완호 감독의 특별 강연도 마련돼 청소년과 가족 참가자들에게 우주항공 산업의 매력을 쉽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행사 기간 전시장에는 실물 크기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모형이 전시돼 미래 교통수단의 크기와 구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체험학습과 세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미래세대가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드론라이트쇼 등 야외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우천이나 강풍 시에는 불가피하게 취소될 수 있다. 취소 여부는 행사 당일 제주도청과 컨페스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우주산업을 아우르는 미래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교류는 물론, 도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제주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탐나는전' 발행 6800억원으로 증액⋯포인트 적립률 13%로 상향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확대 기조에 맞춰 1일부터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현행 10%에서 13%로 상향한다.

'탐나는전' ⓒ제주도 제공

9월부터 탐나는전 이용자는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결제 시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13%를 포인트로 적립받는다. 월 최대 적립 가능액은 기존 7만원에서 9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적립률 확대에는 2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의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에 힘입은 결과다.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 기준을 기존 2%에서 8%로 4배 확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인센티브 확대 여력이 마련됐다.

지난 2020년 11월 30일 탐나는전 첫 발행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 예산이 편성됐다. 올해 탐나는전 발행 목표액도 당초 4000억원에서 680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해병대의날 기념식⋯인천상륙작전 참전 제주 출신 해병 3·4기 등 1000여 명 참석 성료

'제25회 제주해병대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려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제주해병대의날 기념식이 지난 8월31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해병대의 날은 1950년 9월 1일 제주 청년으로 모집된 해병 3기와 4기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제주항을 출항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지정돼 해마다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와 해병대사령부,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가 주최하고, ㈔해병대전우회 제주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 김인호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좌태국 해병대 9여단장, 이승도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총재를 비롯해 해병대 관계자와 참전용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해병 3·4기 참전용사 소개, 해병 혼 탑 참배, 제주해병대의 날 제정취지문 낭독, 유공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격려사, 해병대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호국음악회,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 해병대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는 안보 전시‧체험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 이후에는 인천상륙작전 참전용사 감사 오찬도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과 제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해병 3·4기 참전용사와 제주도민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오 지사는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 도솔산지구 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해병 3·4기 참전용사들의 헌신으로 제주가 대한민국의 보훈과 호국, 애국의 섬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다음 세대가 해병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온전히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은 "해병대 3기, 4기 선배들은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낸 진정한 영웅"이라며 "후배들이 더 강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파리 오르세 미술관 변모 과정 문화예술 강좌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도민 400명과 함께하는 '2025 열린 문화예술 강좌'를 개최한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오르세, 예술이 출발하는 역' 문화예술강좌 포스터 ⓒ제주도교육청 제공

이번 강좌는 지역민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표 전시해설가 정우철 강사가 초청된다.

정우철 강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정우철의 미술극장', 제이티비씨(JTBC) '차이나는 클라스', 티비엔(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수 방송과 국내외 미술관·전시 현장에서 쉽고 생생한 해설로 대중에게 친숙하며 '작품과 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깊이 있는 해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연 주제는 '오르세, 예술이 출발하는 역'이다. 19세기 파리의 옛 기차역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변모한 과정과 함께 쿠르베의 현실, 마네의 시선, 모네의 빛, 고흐의 감정으로 이어지는 '규범에서 감정까지'의 예술 흐름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이미지로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자유석으로 운영되어 정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되고 사전 접수가 미달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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