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방산업체, 폴란드형 K2 모바일로봇 공개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방산·부품업체들이 잇따라 새 플랫폼을 공개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현지시간으로 2~5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물류로봇 신제품 론칭 및 고객 초청 시연회'를 열고 가반하중(로봇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 300~1500㎏의 물류로봇 플랫폼을 국내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 대전차유도미사일, 드론 위협 대응 가능
현대위아, 300kg 이상 자율주행 로봇 첫 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방산·부품업체들이 잇따라 새 플랫폼을 공개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현지시간으로 2~5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4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방산전시회다.
현대로템은 우선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K2PL MBT) 전차를 목업으로 공개한다. 2028년부터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와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막는 드론 재머(ADS)가 탑재된다. 여기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성능이 개선된 특수 장갑으로 작전수행능력도 더욱 높아진다.
현재 납품되는 폴란드 K2 전차(K2GF MBT) 실차도 3년 연속으로 전면에 전시된다. 폴란드 K2 전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133대가 현지에 납품된 상태로 올해 말까지 잔여 47대 인도가 마무리되면 1차 이행 계약분이 모두 도착하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전동화 등 미래 기술이 집약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도 실물 크기의 목업으로 함께 선보인다. 현대로템의 HR-셰르파(SHERPA)는 신속시범획득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육군에 최초로 납품된 이후 전력화 결정에 기여했으며 4세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연구개발(R&D)이 이뤄진다.
현대위아는 물류로봇 신제품을 공개하며 모바일(이동)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물류로봇 신제품 론칭 및 고객 초청 시연회’를 열고 가반하중(로봇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 300~1500㎏의 물류로봇 플랫폼을 국내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물류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각종 제조 물류를 이송할 때 사용하는 로봇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가반하중 300㎏, 600㎏, 1000㎏, 1500㎏의 물류로봇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대위아는 물류로봇을 다양한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물류로봇이 라이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지도와 위치를 확인하는 SLAM(동시 로컬라이제이션 및 매핑·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방식으로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동시에 바닥의 QR코드나 자석을 인지하고 사전에 설정한 경로로 다니는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방식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물류로봇의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물품을 싣는 차상장치(Top Module)를 다양화한 것이다. 물품을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 ‘컨베이어’, 물품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리프트’, 물건의 방향을 돌릴 수 있는 ‘턴테이블’ 등을 활용한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다품종 소량생산 현장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개발이다. 현대위아는 또한 물류로봇에 기존보다 더 큰 바퀴를 장착해 엘리베이터 탑승하거나 바닥의 고저 차와 틈새가 있더라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100여 곳의 회사가 참석해 물류로봇과 주차로봇에 관심을 보였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국내 5개 파트너사와 로봇 판매 대리점 계약도 체결했다. 경기도 평택·시흥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주요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리점을 통해 모바일 로봇 공급을 늘려간다는 목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