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업적쓰기 수행평가, 군사훈련···교회 대안학교 탈출하려니 숟가락 던진 부목사

원다라 2025. 9. 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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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자란다]①소년을 만나다
100여 명의 아이가 다니는 교회학교
새벽 5시 20분 등교해서 예배부터 시작
폐쇄·왜곡된 환경에 자해까지 한 아이
2023년 교육청 등록해서 예산도 받아
교육당국 "민원 없어서 편향 내용 몰라"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지난해 1서울의 한 대안교육기관 1,2학년 어린이들이 한 교회에서 붉은 색 스카프와 군복, 군화 차림으로 교관의 지휘에 따라 포복 자세를 하고 있다. 이 아이들은 공교육 대신 당국의 손길이 깊이 미치지 않은 교회 학교에서 초중고교 생활을 한다. 행사가 열린 교회는 대안교육기관과 무관하며 장소만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유튜브 캡처

"사이비 종교에 심취하는 사람들 보면, 저런 걸 대체 왜 믿고 당할까 하잖아요. 그런데 그 교회를 나오고 나서야 아, 이단에 빠진 사람들도 이럴 수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안에서는 분명 뭔가 이상했는데, 이상하다고 말하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 극우 교회'에서 탈출한 임민혜씨는 요즘도 종종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사실 어린 딸 주하와 아들 주성이를 그곳에 보낸 이유는 단순했다. "아이들을 정죄(죄인이라 규정)하려 하지 말라"는 교회 목사의 이야기가 엄마인 민혜씨를 뜨끔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가 다니던 교회는 한때 따뜻한 공간이었다. 이 교회 목사는 "내가 만든 대안학교(①)가 있는데 예수님만 바라보며 감사함을 가르치는 곳"이라고 곧잘 홍보했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아이가 있던 민혜씨는 자연스레 관심이 갔다. '이 학교라면 아이들이 사교육에 찌들지 않고 신앙심이 충만한 선생님과 또래들 사이에서 자유롭고 안정감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자녀 두 명의 학비가 월 120만 원(6년 전 기준)으로 적지 않았지만 민혜씨는 남편을 설득해 두 아이를 이 학교에 입학시켰다.

하지만 학교생활은 예상과 달랐다. 한 반에 열 명 안팎,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약 100명인 학교 아이들은 '폐쇄적 세계' 속에서 지내야 했다. 몇 년간 힘겨워하다 아이가 자해하는 일까지 겪은 뒤 딸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서야 '탈출'을 감행했다.

민혜씨는 지난달 14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를 만나 7년 전 겪었던 일을 어렵사리 털어놨다. 엄마를 따라 나온 딸은 이제 대학생이 됐지만 "요즘도 트라우마 탓에 종종 힘들다"고 했다. 민혜씨 가족이 겪은 일은 스스로를 '학교'라고 부르면서도 교육당국의 감독망에서는 비껴 서 있는 수많은 대안교육기관에서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

서울의 한 교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가 2022년 이 학교 학생들에게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과 과오'를 글자 크기 12, A4용지 2매 분량으로 제출하라며 낸 수행평가 공지. 해당 학교는 학습 자료로 '이승만 대통령의 주요 업적 30가지'에 대한 한 블로그 글을 제공했다. 독자 제공

교원 자격증도 없는 교사들의 끔찍한 수업

주하와 주성이의 기억 속에 교회 학교는 군대 같았다. 꼭두새벽부터 시작되는 하루 일과부터 아이들을 괴롭게 했다. 고작 열 살이었던 주성이는 누나 주하와 함께 매일 해가 뜨기도 전인 오전 5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이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부가 아닌 '믿음'이었는데, 이를 증명하려면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예배에 참석해야 했다. 출석자와 결석자 이름이 적힌 명단은 늘 복도에 나붙었다. "정죄하지 말라"던 목사의 이야기와 달리 신앙이 떨어지는 아이들을 벌하려는 것 같았다.

'수업이 공교육과는 다를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차이가 너무 컸다. 가장 당혹스러웠던 건 한국사 수업이었다. 국사 시간에는 기독교 역사를 함께 가르쳤는데 어느 날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주요 업적을 두고 교사와 반장이 열띤 문답을 벌이기도 했다.

학교의 역사 교육이 편향됐다고 느낀 부모는 민혜씨만이 아니었다. 최근까지 자녀를 이 학교에 보냈던 서연재씨도 본보 인터뷰에서 비슷한 증언을 했다. 그는 아이가 초등 과정을 다닐 때 학교에서 내준 수행평가 문제를 보고 놀란 경험이 있다고 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잘한 점 100가지에 대해 공부하라고 했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참고하라며 개인 블로그 링크를 하나 보내줬는데 너무 공신력이 없는 자료였어요. 이 수행평가 배점이 40점이나 됐죠. 말이 안 됐어요."

'업적과 과오'를 쓰라고 돼 있었지만, 사실상 업적 찬양만을 강요한 내용이었다. 아이가 받은 자료에는 1960년 4·19혁명 이후 이 전 대통령이 하야한 것은 그의 역사적 공로라고 주장했다. "평화적으로 대통령이라는 절대권력에서 내려온 건 하나의 업적"이라는 것이다. 3·15 부정선거 탓에 혁명이 일어났음에도 억지 논리를 편 것이다.(②)

학교 설립자인 목사는 반공 교육관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는 2020년 6월 한 강연에서 "우리나라가 공산당이 될 뻔했는데 하나님이 이승만 대통령과 초기 기독교인들로 인해 대한민국을 보호해주셨다"며 "(주말 예배에서) 이 대통령 이야기를 했더니 젊은 교인들이 몇 떠났다. 반면, ‘너무 감사하다’고 한 청년도 있었다"고 했다. 목사는 공교육만 믿지 말고 교회가 나서 아이들에게 반공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에는 이따금 '황교안 집사님(전 국무총리)' 같은 유명 정치인이 찾아왔고 목사는 설교의 상당 부분을 '나라 걱정'하는 데 할애했다. 또 교회에 다니는 청년들이 태극기 집회에 동원되는 일도 있었다.

이 학교 교사 가운데는 아이들을 애정으로 가르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교사별로 교육의 질이 너무 크게 차이 났다. 대부분 교원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수학 시간에는 정교사 자격증이 없는 선생님이 문제집과 해답을 쭉 읽어내려가기도 했다. 이 학교 학부모였던 사람이 어느 날 교사로 부임하는 일도 있었다.(③)


반공 교육 표방? 오히려 북한 같은 교육

학교는 군대식 '제식(制式) 훈련'을 학생들에게 시켰다. 오와 열을 맞춰 걷거나 거수경례하고 포복 자세로 기는 연습도 했다. 크리스마스 행사 때는 선글라스를 낀 군복 차림의 교사가 무대에 선 아이들을 향해 "훈련은 전투다. 낮은 포복 준비!"라고 지시하면 기합과 함께 배를 바닥에 깔아야 했다.(④)

민혜씨 아이들이 느낄 때 학교 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는 것 같았다. 목사의 자녀 △부모가 교회를 오래 다녀 목사가 이름을 지어준 아이 △헌금을 많이 내는 부모의 자녀는 서열이 높아 보였다.

평범한 부모였던 민혜씨 부부가 자녀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선택지는 교회에서 '직분(교회 내 업무)'을 하는 것뿐이었다. 그러면 두 아이가 학교에서 조금 더 대접받지 않을까 싶었다. "교회 일이 주업이고, 생업이 부업이 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죄를 짓는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하는 분위기 속에서 민혜씨 부부는 교회 활동 외 다른 일은 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심지어 먹고살기 위한 사업조차 충실히 하지 못해 어느 순간 크게 기울었다. 이 가족의 삶엔 교회와 학교만이 덩그러니 남았다.

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한 일도 있었다. 주성이가 높은 담장에 서 있다 친구에게 떠밀려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민혜씨 부부가 학교에 찾아갔는데 교무실에서 마주 앉은 상대 아이 아버지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예전에 가족끼리 운동할 때 우리가 한 번 졌으니 이번엔 우리가 이긴 것으로 치자"는 얘기였다. 너무 억울했지만 떠민 아이는 제대로 된 처분을 받지 않았다. 대안교육기관인 까닭에 일반 학교처럼 법령이 명시한 학교폭력 처리 가이드라인을 따를 의무가 없었다. 가해 학생 부모는 교회를 청년 때부터 다닌 사람이었다.

그러다 아들 주성이가 팔을 연필로 찍거나 긋는 등 자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민혜씨가 너무 놀라 왜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반 분위기를 주도하는 친구를 따라 한 것"이라고 답했다.

두 자녀는 힘들어하면서도 학교를 떠나려 하지 않았다. 민혜씨는 "선생님들이 하는 말을 듣고 겁을 먹어 그랬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스라이팅(상대 심리를 조작해 지배하는 일)' 같았다.

"선생님 등이 '일반 학교의 학생들을 너무 악하게 묘사하면서 '그곳에 가면 더 힘들 것'이라는 식으로 말하셨어요. 여기를 떠나는 순간 종교적 믿음도 떨어지고 세속적 환경에 노출돼 안 좋을 것이라고요." (⑤)


꿈 갖는 걸 죄악시하다

주저하던 민혜씨와 두 아이가 결국 학교를 떠나기로 결심한 건 주하가 고교 과정 진학을 한 해 앞두고서다. 이 학교에서는 고교 과정을 '사관학교'라고 부르며 기숙사에서 생활하도록 했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면 아이가 더 힘들어질 것 같았다. 게다가 학교는 꿈을 향해 욕심을 보이는 아이들을 응원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꿈을 가지고 열심히 자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마치 믿음 없는 자처럼 치부했다는 게 민혜씨의 얘기다.

학교와 교회를 떠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부목사가 식사를 하자며 집 앞까지 찾아왔다. 그는 민혜씨 가족에게 "왜 마음대로 그만두려 하느냐"며 호통치다가 밥 먹던 숟가락을 상 위에 집어 던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가족은 마음을 굳게 먹고 학교와 교회 모두를 '탈출'했다. 아이들을 일반 학교에 진학한 후 자신이 교회 학교에서 겪었던 경험이 당연하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 수업 과정도, 학교폭력 처리 절차도 판이하게 달랐고 상식적이었다.


지금 이 교회는···

지난달 9일, 기자는 학교를 운영하는 그 교회의 주말 예배를 찾았다. 약 850석 규모의 좌석이 꽉 찬 가운데 목사는 장악력을 발휘하며 설교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탈옥수' 신창원을 감싸는 듯한 발언을 했다.

지난달 10일 서울의 한 교회 예배가 진행 중인 모 대학 강당 앞에 '신창원 형제님에게 격려의 편지 쓰기' 부스가 마련돼 있다. 해당 상자 안에 담겨있던 메모에는 "아저씨 정말 멋있으세요! 저도 성장해서 아저씨 축복할게요! 저도 아저씨처럼 예쁜 마음 갖고 싶어요!"라고 적혀 있었다. 원다라 기자

"신창원은 사람을 죽인 적이 없어요. 여러 건(범죄)이 쌓였던 거죠. 탈옥을 했을 뿐인데 죽어서야 감옥에서 나올 수 있게 된 거예요."(⑥)

신창원의 범죄 사실. 그래픽=김대훈 기자

예배 후 강당을 나서자 '신창원 형제님께 쓰는 격려편지'라고 적힌 바구니 안에는 대안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적은 듯한 편지가 보였다. "안녕하세요 저는 ○○ 학교(교회 운영 대안학교)에 다니는 ○○○입니다. 저도 성장해서 아저씨 축복할게요.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아저씨 꿈 도와드리고 싶어요. 제 편지로 마음 상하셨으면 죄송해요. 저도 아저씨처럼 예쁜 마음 갖고 싶어요"라고 적혀있었다.

종교권력 감시 활동을 하는 김디모데 평화나무 단장은 이러한 모습이 극우 교회와 그들이 운영하는 대안학교들이 갖는 공통적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단장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신앙을 갖고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하기를 원해 교회 운영 대안학교에 보낸다"면서 "하지만 또래집단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학교에서) 잘못된 가치관과 행동을 강요받아도 저항하기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자라서 신창원처럼 되고 싶다'고 하거나, 신창원의 범죄 행위에 대한 목사 발언에 어른들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현상도 목사 말이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 학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매년 예산 지원도 받는다. 2022년 대안교육기관법이 제정돼 비인가 기관도 교육청 지원이 가능해져 2023년 등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력을 인정받으려면 여전히 검정고시를 치러야 한다. 교육청이 학교의 수업 내용이나 학사 일정 등을 꼼꼼히 감독하지도 못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육기관으로 처음 등록할 때와 매년 예산 지원 심사를 할 때 교육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시설 현황이나 교사 충원 여부 등을 본다"면서도 "다만 교육 내용이 편향됐다고 해도 학부모 등이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알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 민원 제기를 하기는 쉽지 않다. 교계 관계자는 "학부모가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는 죄책감도 있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교회와 관련해 부정적인 내용을 말하거나 관련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는 경우, 사탄에게 벌을 받는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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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별로 읽어보세요

  1. ① 소년을 만나다
    1. • 극우 집회서 만난 16살 도현이···"부모님이 초5부터 학교 안 보내, 교회서 역사 공부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915230000367)
    2. • 이승만 업적쓰기 수행평가, 군사훈련···교회 대안학교 탈출하려니 숟가락 던진 부목사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3015550002059)
  2. ② 10대와 정치
    1. • 고교생 10명 중 4명 '개표 부정' 믿고 계엄엔 반대…'십대남' 현상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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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③ 유튜브와 아이들
    1. • 페미니즘 때리면 구독자 오른다...10대 파고드는 극우 유튜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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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3년 반 동안 단 5건"...유튜브 가짜뉴스에 손 놓은 정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3010100004901)
  4. ④ 독일의 교실
    1. • "교사가 정치 얘기한다고 민원? 당연히 없다".. 독일 고등학교 교실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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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극우 청소년에 질문, 스스로 혼란 느끼게"···정치교육 선진국 독일에 물었더니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115150005414)
  5. ⑤ 핀란드의 교실
    1. • 한국선 '패드립(가족욕)' 난무하는데···중2가 초4에게 '인터넷 윤리' 가르치는 국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409400004026)
    2. • "청소년 때부터 '이것' 배운다" 핀란드 국민이 가짜뉴스에 꿈쩍 않는 이유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409400002081)
  6. ⑥ 대책 없는 정부
    1. • '고인 능욕' '패드립' 넘치는 교실···언제까지 "어쩔 수 없다"고만 할 건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514350002420)

 

※ 본 기획물은 정부 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반론보도]
[반론보도]<이승만 업적쓰기 수행평가, 군사훈련…교회 대안학교 탈출하려니 숟가락 던진 부목사> 관련

본 매체의 위 보도와 관련, 해당 대안학교는 "본 대안학교는 편향적이 아니라 균형적 시각으로 역사교육을 하고 있다. 따라서 '극우'라고 평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또한, 새벽 6시 예배 참석은 권장사항이지 강제하지 않는다. 보도 사진의 군대식 제식 훈련은 학예회에서의 퍼포먼스였다.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적극 대응하여 처리하고 있다. 본 대안학교와 교회에 대해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원다라 기자 dara@hankookilbo.com
유대근 기자 dynam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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