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손흥민 첫 홈경기+MLS의 매력

한성윤 2025. 9. 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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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LA FC의 손흥민 선수가 이 시간 현재 첫 홈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홈 경기는 입장권 가격이 10배 이상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속에 열리고 있습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 함께 합니다.

손흥민 선수, 전반전 경기를 마치고 지금 후반전을 치르고 있죠?

[기자]

손흥민 선수가 미국에 진출한 뒤 네번째 경기인데요,

이번이 첫 홈경기입니다.

LA 교민들이 열렬한 응원속에 마치 국가대표 경기 같은 느낌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페널티킥을 유도하면서 역시 손흥민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첫 득점을 뽑아냈습니다.

토트넘 시절 프리킥 전담 키커가 아니어서, 프리킥 득점이 거의 없었는데, 손흥민의 능력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이미 많은 것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첫 필드골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전반전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후반 20분 이후 득점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경기는 리그 1위팀인 샌디에이고와의 맞대결인데다 손흥민의 첫 홈경기여서 만원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입장권 가격도 평소보다 10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될만큼, 뜨거운 관심속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앵커]

저는 손흥민 선수가 이적하면서 메이저리그 사커를 처음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던데요?

[기자]

많은 분들이 비슷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어쩌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보다 더 재밌다는 말도 나오는데, 거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축구 수준을 보면 프리미어리그가 당연히 높은데 그만큼 수비의 압박이 심한 편입니다.

미드필드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는 프리미어리그의 특성상 공격수들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무대입니다.

상대적으로 메이저리그 사커는 수비의 압박이 느슨한 편입니다.

공격수 입장에서는 공간이 많이 나는 편이기 때문에 스피드가 있는 손흥민 선수가 활약할 여지가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이저리그 사커는 연봉총액을 제한하는 샐러리캡이 존재하고, 팀당 3명까지 지정 선수를 둘 수 있는데요, 구단들은 지정 선수를 대부분 공격수로 활용합니다.

실제 메시나 수아레즈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사커에서 뛰고 있는데, 수비수중에는 이렇다할 뛰어난 선수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공격수들이 더 돋보이게되고, 상상히 재밌는 경기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샐러리캡이나 지정 선수는 메이저리그 사커만의 특징인데요, 이밖에도 유럽 축구와 다른 부분이 꽤 있죠?

[기자]

미국 스포츠와 유럽 스포츠는 아주 많이 다른데요, 메이저리그 사커는 축구이긴 하지만 미국스포츠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유럽 축구와는 다른 제도가 많이 존재합니다.

일단 시즌 자체가 유럽은 가을에 시작해서 여름까지 이어지는 반면, 미국은 봄에 시작해서 가을까지 진행됩니다.

유럽 축구에서는 성적이 나쁜 팀들은 강등되지만 메이저리그 사커에서는 강등이 없습니다.

대신 야구나 농구처럼 플레이오프 제도를 통해, 정규시즌이 끝난 뒤 더 재미있는 승부가 이어지게 됩니다.

축구 관람 문화도 조금 다릅니다.

일부 열정적인 서포터스들도 있지만, 메이저리그 사커는 야구와 비슷한 분위기속에 경기를 즐기는 문화가 더 강합니다.

또한 손흥민 선수도 이야기 했는데, 원정팀을 응원하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원정팀 응원석이 분리되어 있고, 일반석에서 원정팀을 응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미국 축구는 이런 문화에서 자유로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는 LA에서 축구 선수를 넘어 유명 인사가 된 느낌이에요?

[기자]

축구선수로의 능력은 메시와 비교할 수 없지만, 영향력은 메시에 못지 않습니다.

손흥민은 메시가 메이저리그 사커에 진출한 것 이상으로 손흥민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 지난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처음으로 야구 시구에 나섰는데, 멋진 스트라이크를 던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농구 시즌이 시작되면 아마 LA레이커스의 농구장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미국의 아침 마당이라고 불리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미국 전역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손흥민은 미국 축구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밝혔는데요,

경기 내용도 좋고 매경기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2주 연속 메이저리그 사커 베스트 11에 올랐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3주 연속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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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윤 기자 (dre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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