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광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 “구민 삶 가까이서 실질적 변화 만드는 의회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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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 전석광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의회가 구민의 삶 가까이에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었다"며 돌아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정책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한 내부 혁신 작업을 통해 의회 운영 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노력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덕구의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에 대해선 "도시 재생과 일자리 창출의 균형, 구도심 재정비를 위해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안전하며, 소외된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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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 전석광 의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의회가 구민의 삶 가까이에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었다"며 돌아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정책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한 내부 혁신 작업을 통해 의회 운영 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노력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덕구의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에 대해선 "도시 재생과 일자리 창출의 균형, 구도심 재정비를 위해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청년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안전하며, 소외된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 의장은 지난 8월29일 시사저널과의 취임 1주년 인터뷰에서 대덕구의회 의정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전 의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소회는.
"대덕구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매 순간이 치열했고 많은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었다. 취임 당시 가장 먼저 다짐했던 것은 "구민의 삶 가까이에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회"가 되는 것이었으며 지난 1년간 그 초심을 지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의장직을 처음 맡았을 때는 기대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섰다. 이는 구민을 대변하는 자리이자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이끄는 것이 아닌, 함께 나아가는 리더십이 요구됐고, 이에 따라 무엇보다 소통에 중점을 두고 구정 현안과 의정 방향에 대해 많은 시간을 토론과 협의에 할애했다.
또한 '의장'이라는 자리에 머무르기보다 '현장 속 의장'이 되고자 직접 현장을 찾고 주민과 눈높이를 맞추려 노력했다. 관행이나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실질을 중시했고 의회의 존재 이유를 구민의 삶 속에서 재확인하고자 했다. 1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이 기간에 얻은 가장 큰 성과는 '신뢰'라고 생각한다.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저와 대덕구의회가 구민과 지역을 위해 진심으로 뛰고 있다는 믿음을 형성했다고 자부한다. 이 신뢰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더 단단한 변화의 씨앗을 심어 나가고자 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수없이 많지만, 특히 의미 있게 여기는 활동은 '정책 중심의 의회'를 만들기 위한 내부 혁신 작업이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의회 운영 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제도 정비, 회의 문화 개선, 입법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그중에서도 주민 제안을 바탕으로 개정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 및 고용안정 조례'는 매우 뜻깊은 사례였다.
주민이 제안한 내용을 입법화하고, 해당 조례가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조례 개정을 넘어, 주민 참여와 지방자치의 선순환 구조를 입증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주민이 만드는 법, 주민이 바꾸는 지역'이라는 가치를 실현한 순간이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날카롭고 구조적인 질의를 통해 집행부의 행정 집행 과정을 면밀히 점검했다.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정책 개선을 유도한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대덕구의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는.
"현재 대덕구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노후화된 도시 구조와 산업 기반의 쇠퇴, 인구 감소 및 고령화 현상 등 다양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도시 재생과 일자리 창출의 균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전역 조차장 부지 입체화 사업은 단순한 공간 개발을 넘어 대덕구의 교통, 경제, 문화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추진될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
아울러 구도심 지역의 재정비도 매우 시급하다. 단기적인 개발보다는 장기적인 도시 재생 전략을 수립해 지속 가능한 도시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청년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안전하며, 소외된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대덕구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된다"
대덕구 발전을 위한 전략과 방향은.
"대덕구의 미래는 혁신과 포용, 실질적인 실행력에 달려 있다. 발전 전략은 단기적 개발보다는 사람 중심의 도시 정책에서 출발해야 한다.
첫째, 산업과 교육의 연계를 통한 일자리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를 통해 창업 지원, 청년 기술 인력 양성, 직업교육 기반 확대 등을 추진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둘째, 균형 있는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특정 지역에 집중된 개발이 아닌, 동별 특성과 수요에 기반한 생활 SOC 확충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 문화, 체육, 교육, 복지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인프라 재구성이 핵심이다"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의장으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정책으로 평가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다. 의회는 단순한 감시 기관이 아닌,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 기관이어야 한다. 그 출발점은 '제대로 된 입법'과 '책임 있는 대안 제시'에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동료 의원들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입법이 단지 규정 제정이 아닌,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임기 종료 시점까지 의회가 주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소통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단순히 민원을 청취하는 의회가 아닌, 의견을 설계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참여형 의회'로의 전환을 반드시 이루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구민들께 드리는 한 말씀.
"지난 1년 동안 대덕구의회와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구민 여러분의 응원 한마디, 소중한 제안 하나가 큰 변화를 이끈 원동력이었다. 물론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다. 때로는 더딘 걸음에 아쉬움을 드렸고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못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단 한 순간도 구민을 외면한 적은 없으며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는 언제나 구민의 삶이 있었다. 앞으로도 그 자세를 잃지 않고 더욱 겸손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의회는 구민 여러분의 공간이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가장 크게 울려 퍼져야 할 곳이며 언제든지 방문해 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나눠주시길 바란다. 대덕구의회는 항상 열려 있으며 변화에 응답할 준비가 돼 있다. 더 나은 대덕구, 더 행복한 삶을 위해 대덕구의회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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