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직접 나서라”…인천 시민단체, 수도권매립지 타운홀 미팅 촉구

정슬기 기자 2025. 9.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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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운동본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
“매립 종료 국정과제에 실행 계획 없다”
▲ 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개최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범시민운동본부가 대통령실 전담 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단체는 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에서 타운홀 미팅을 직접 주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도권매립지 4차 공모 마감일인 10월 10일을 앞둔 시점이다.

대통령은 6월부터 주요 광역도시를 돌며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범시민운동본부는 매립지 종료가 인천 국정과제임에도 실행 계획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성훈 환경부 장관의 행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5일 수도권매립지 현장을 방문했다. 당시 제2매립장 상부에 재생에너지 시설 조성을 언급했다.

주민들은 사전 논의 없는 태양광 발전 시설 추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범정부 차원의 지원 없이는 대체지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이다.

현재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 등 4자 협의체가 공모를 진행 중이다. 단체는 실질적 성과를 위해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 후 단체는 인천시장실에 타운홀 미팅 개최 건의문을 전달했다. 오후에는 이용우, 모경종 국회의원과 민주당 인천시당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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