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 밴프 콩쿠르 2위 …첫 한국팀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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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밴프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와 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프에서 폐막한 '제15회 밴프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이 2위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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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레테 콰르텟의 '제15회 밴프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 연주 모습. (사진=목프로덕션 제공 ⓒRita Taylor) 2025.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1/newsis/20250901113815593rnqn.jpg)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현악 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밴프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와 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프에서 폐막한 '제15회 밴프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아레테 콰르텟이 2위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본 콩쿠르에 한국팀 입상은 최초로, 아레테 콰르텟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1만2000 캐나다 달러(한화 약 1210만원)와 밴프 예술 창의 센터에서 코칭 및 멘토십 참여 기회를 받았다.
밴프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는 1983년 밴프 예술 창의 센터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창설돼 만 35세 이하의 현악 사중주단을 대상으로 3년마다 개최된다. 역대 주요 입상팀으로는 하겐 콰르텟(83년 2위), 아마티 콰르텟(92년 3위), 미로 콰르텟(98년 1위) 등이 있다.
아레텟 콰르텟은 바이올린 전채안(28)·박은중(24), 비올라 장윤선(30), 첼로 박성현(32)으로 이뤄져 2019년 결성했다. 같은 해 금호콘서트오디션에 합격하고 이듬해 금호영체임버콘서트로 데뷔했다.
2021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 최초 1위와 5개 특별상을 받고, 뮌헨 ARD 국제 콩쿠르 특별상(2022년),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1위 및 최고해석상(2023년),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2024년) 등을 차지했다.
올해 콩쿠르에는 총 10개의 팀이 참가해 네 차례의 경연을 거쳐 결선 무대에 세 팀이 진출했다. 아레테 콰르텟은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브리튼의 3개의 디베르티멘트와 모차르트 현악 사중주 제19번 C장조 '불협화음' 1악장, 야나체크 현악 사중주 제1번, '크로이처 소나타'를 연주하며 2위에 올랐다. 1위는 포이에시스 콰르텟(미국), 3위는 카이리 콰르텟(잘츠부르크 기반, 일본/중국 국적)이 차지했다.
한편, 아레테 콰르텟은 2025년 금호아트홀 최초 실내악 상주음악가로 선정돼 올 한 해 '공명'을 주제로 네 차례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4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피아니스트 김준형과 함께 세 번째 무대에 오른다.
또 오는 11월 첫 정식 음반 발매를 앞두고 11월 2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발매 기념 리사이틀 'Janáček & Suk'을 시작으로, 대전, 김해, 통영에서 네 차례 무대에 오른다. 음반은 야나체크의 현악사중주 전곡과 수크의 작품이 수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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