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 100억 추가…총 400억으로 숨통

광주일보 2025. 9. 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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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경기 둔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구조고도화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풀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 소비·착한 금융·착한 일자리)'의 일환으로 총 40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융자로 제공한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추가 자금이 지역 기업의 생산·서비스 기반 강화와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요에 맞춰 지원한도 확대 등 보완책도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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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12% 저금리·시설투자 유도 중심…9월 1일부터 소진 시까지 온라인 접수
지난 1월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광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경기 둔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구조고도화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풀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 소비·착한 금융·착한 일자리)’의 일환으로 총 400억원을 지역 중소기업에 융자로 제공한다.

상반기 300억원 지원에 이어 이번에 100억원을 추가한 것으로, 연 2.12%의 낮은 금리를 연말까지 적용한다.

이번 자금은 운전자금(원자재 구매, 급여 지급 등 영업 활동 유지에 소요되는 자금) 편중을 바로잡아 설비투자를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 관련 서비스업체다.

시설자금은 기업당 최대 10억원(3년 거치 뒤 5년 균등상환), 운전자금은 최대 3억원(1년 거치 뒤 2년 균등상환)까지 가능하다.

프리-명품강소기업, 명품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 등 광주시 인증 우대기업은 최대 10% 범위 내에서 한도를 더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시중 대비 낮은 연 2.12%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0.5%p를 추가로 내려 이자 부담을 덜어준다.

중복 수요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금은 기존 대출 상환기간이 끝난 기업만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봤고, 공장·사무소 등 고정자산 투자에 쓰는 시설자금 비중을 높여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유도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기금융자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중앙회),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8개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한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추가 자금이 지역 기업의 생산·서비스 기반 강화와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요에 맞춰 지원한도 확대 등 보완책도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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