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중국行…북중러 정상회담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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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행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미국 주도 국제질서에 대응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이어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돌'(80주년 전승절) 열병식을 앞둔 중국으로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된다.
중국 현지 언론은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 1959년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열병식 참석이자 김 위원장의 첫 다자외교무대 참석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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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정상 전승절 열병식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행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미국 주도 국제질서에 대응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이어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돌’(80주년 전승절) 열병식을 앞둔 중국으로 국제사회의 시선이 집중된다. ▶관련기사 9면
한국으로서도 한반도와 동북아정세에 큰 파급을 미칠 김 위원장의 동선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김 위원장은 1일 오후 ‘1호 열차’로도 불리는 특별열차를 이용해 베이징으로 향할 전망이다.
중국은 이미 전날부터 베이징역과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역을 오가는 1일 저녁 열차편 예매를 차단한 상태다.
김 위원장은 네 번째이자 가장 최근 방중이었던 2019년 1월에도 저녁에 단둥역을 통과한 뒤 선양역을 거쳐 이튿날 베이징에 도착한 바 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이용하는 특별열차는 최첨단 장비와 최고급 시설을 구비했으며 과거 러시아 내에서 ‘푸틴의 전용열차보다 훨씬 안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서도 김 위원장의 방중이 임박했음이 감지된다.
이에 앞서 북한의 방중 선발대는 전날 오후 항공편을 이용해 베이징에 먼저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방중 기간 초청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물론 SCO 정상회의 참석차 미리 중국을 찾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중국 현지 언론은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 1959년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열병식 참석이자 김 위원장의 첫 다자외교무대 참석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 위원장의 방중 하이라이트는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앞서 이례적으로 전승절 열병식 때 중앙에 시 주석이 자리하고 푸틴 대통령이 오른편, 김 위원장이 왼편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중러 3국 정상이 같은 시각에 같은 자리에 모이는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북중러가 내친김에 3국 정상회담을 가질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북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며 혈맹관계로까지 진화한 상황에서 중국까지 더한 3국이 군사·안보 분야 연대를 한층 강화한다면 한국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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