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학생단체 “오늘은 시위 불참…1주일간 상황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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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 특혜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한 뒤 결국 의회가 논란이 된 주택수당을 폐지하기로 하자 최대 규모 학생 단체가 현지시각 1일 당분간 연합시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시위대가 전국 지방의회 건물 등지에 불을 지르고 장관과 국회의원 자택에 침입해 약탈하는 등 과격해지자 결국 의회는 국회의원 주택 수당 등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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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 특혜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한 뒤 결국 의회가 논란이 된 주택수당을 폐지하기로 하자 최대 규모 학생 단체가 현지시각 1일 당분간 연합시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에 따르면 현지 최대 학생 연합체인 인도네시아학생집행위원회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시위를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학생위원회 관계자는 “자카르타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해 오늘은 거리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시위는 계속할 예정”이라면서도 “향후 1주일 동안 상황을 보고 (시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연합체 안에서도 시위 참여와 관련해 일부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생뿐만 아니라 차량공유서비스 ‘고젝’과 ‘그랩’ 소속 오토바이 기사 등 노동자 단체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이날 시위가 완전히 취소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자카르타 외에도 수라바야,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반둥, 파푸아 등 다른 도시에서도 시위가 멈출지도 미지수입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9월부터 하원 의원 580명이 1명당 월 5천만 루피아(약 430만원)의 주택 수당을 받은 사실이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지자 지난달 25일부터 자카르타에서 시작됐습니다.
국회의원이 주택 수당으로 매월 받는 5천만 루피아는 자카르타 월 최저임금인 540만 루피아(약 45만6천원)의 약 10배에 달합니다.
지난달 28일 시위 중 20대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지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했고, 시위대 방화 등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AP 통신은 지금까지 20대 배달 기사를 포함해 모두 6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시위대가 전국 지방의회 건물 등지에 불을 지르고 장관과 국회의원 자택에 침입해 약탈하는 등 과격해지자 결국 의회는 국회의원 주택 수당 등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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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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