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해경 전용부두에 선박 접안 쉬워진다

염창현 기자 2025. 9. 1.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부산항 해경 전용부두에 선박의 접안이 쉬워지도록 평면배치계획을 변경했다.

경남 통영의 진촌항에는 항만의 기능을 높일 수 있는 여객부두 등 이 새롭게 들어선다.

이에 해수부는 해경 전용부두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접안을 위해 평면배치계획을 바꿨다.

이번에 해수부는 방파제 연장 및 보강, 신규 여객부두·차도선부두·소형선부두 건설을 처음으로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항만기본계획 변경… 유사시 신속한 대응 가능해져
통영 진촌항에서는 여객·차도선·소형선부두 신규 건설 추진

정부가 부산항 해경 전용부두에 선박의 접안이 쉬워지도록 평면배치계획을 변경했다. 경남 통영의 진촌항에는 항만의 기능을 높일 수 있는 여객부두 등 이 새롭게 들어선다. 울산항에는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시설이 건립된다.

부산 영도구의 해경 전용부두 해상에서 해경이 비상시에 대비해 구명뗏목 투하, 이함 훈련 등을 하고 있다.

1일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전국 6곳에 대한 항만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 항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역할을 강화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앞서 해수부는 해당 지자체, 주민, 해운선사, 물류 업계 등과 논의를 통해 항만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시급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 사업들을 가려낸 뒤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했다.

부산항 해경 전용부두는 영도구 동삼동에 있다. 부산해양경찰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해상경비·구조·방재 업무 수행을 위해 이곳에서 특수 목적 선박(대형 함정 7척·소형 함정 13척)을 운항한다. 그러나 현재는 부두 공간이 협소해 대형 함정 외에 소형 함정 2척만 접안할 수 있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힘들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해수부는 해경 전용부두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접안을 위해 평면배치계획을 바꿨다. 앞으로 부산을 비롯한 남해지역의 해상 치안 유지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통영 진촌항 항만기본계획 개요도. 해양수산부 제공

통영 사량도에 자리한 진촌항은 지난 2022년 지방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됐지만 아직 세부적인 개발 구상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번에 해수부는 방파제 연장 및 보강, 신규 여객부두·차도선부두·소형선부두 건설을 처음으로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선박 접안의 안전성 및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통영지역의 관광 및 어업 거점항만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더 나아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적기 운송과 관광수요 창출 등도 추진한다. 울산항의 항만기본계획에는 미포국가산업단지의 LNG 및 ‘혼소발전’(화석 연료와 무탄소 연료를 혼합해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저장탱크, 부두시설 건설이 새로 들어갔다.

해수부는 이밖에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항에는 헬기 착륙장이 포함된 부두시설을 만들어 국가 안보를 흔드는 해상 위협에 대비하는 한편 대산항(서산)에서는 암모니아 화물을 취급할 수 있게 했다. 또 광양항에는 석유화학 부두 신규 건설의 근거를 부여했다.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항만기본계획 변경으로 부산항과 울산항 등은 해상 보안 강화, 지역산업 및 경제를 더 활성화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촌항도 지방관리연안항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