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염소 77만 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오지현 기자 2025. 9. 1. 10:51

전라남도가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9월 한 달간 도내 모든 소와 염소 77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자체 사업비 2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소 10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한 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접종은 수의사와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115개반, 240명의 접종지원반이 담당한다.
접종 완료 후인 10월부터는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해 백신 항체 양성률을 검사, 관리 소홀로 기준치 미달 시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 달간 영암과 무안에서 총 19건의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구제역 재발 위험이 크다"며 "농가에서는 접종과 함께 농장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